여수시·고흥군·무안군전남 광주특별시 갯벌 88% 차지...'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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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특별시 신안군 갯벌에서 낙지잡이 모습이다. (신안군)

전남광주특별시 여수·고흥·무안 갯벌의 생태적 가치를 조명하는 행사가 펼쳐졌다.

전남광주시는 여수·고흥·무안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행사를 여수세계섬박람회장에서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기념식에는 허민 국가유산청장과 강명수 전남광주특별시 산업경제부시장, 서영학 여수시장,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 인증서가 전달됐다.

확대등재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장·감사패가 수여됐다.

여수·고흥·무안갯벌은 7월 부산에서 열린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통해 등재가 확정됐다.

2021년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보성·순천·신안 갯벌을 등재한 이후 5년 만이다.

또 세계유산 면적도 1284㎢에서 287㎢ 늘어난 1571㎢로 확대됐다.

전체 유산 면적의 88%를 차지해 환경보전의 가치를 입증했다.

갯벌은 수많은 생물에게 서식처를 제공하는 생태계이다.

탄소를 흡수·저장하는 역할을 해 기후변화 대응과 연안환경 보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전남광주특별시는 국가유산청, 해양수산부,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등재추진단, 관계 시군·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역의 자연·생태적 특성을 살린 지속가능한 활용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강명수 부시장은 "전남광주지역 갯벌은 오랜 세월 지역주민의 삶과 함께한 소중한 자연유산이며 미래세대에 가치를 온전히 전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갯벌 간 생태적 연결성과 완전성을 강화하고 다양한 생물의 서식지로 보존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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