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나' 활약 앞세운 KC, MKOI 2-0 제압⋯월즈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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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민 코프(KC) 선수들이 31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앨런에서 열린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스위스 스테이지 8일 차 경기에서 무대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제공=라이엇게임즈)

카르민 코프(KC)가 모비스타 코이(MKOI)를 꺾고 ‘2026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월즈)’ 8강 진출에 성공했다. 1세트에서는 ‘칸나’ 김창동이 위기마다 활약하며 접전 끝에 승리를 이끌었고, 2세트에서는 ‘야이크’ 마르틴 순델린이 초반부터 상대 정글을 압박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KC는 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앨런의 크레디트 유니언 오브 텍사스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 2026 월즈 스위스 스테이지 최종 5라운드에서 MKOI를 세트 스코어 2-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KC는 스위스 스테이지 3승을 달성하며 8강 진출을 확정했다. MKOI는 2승 3패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1세트에서 KC는 ‘칸나’ 김창동의 레넥톤, ‘야이크’ 마르틴 순델린의 오공, ‘예후’ 블라디미르 키야슈코의 신드라, ‘칼리스테’ 칼리스트 앙리-에네베르의 애쉬, ‘부시오’ 앨런 크왈리나의 세라핀을 선택했다.

이에 맞선 MKOI는 ‘미르윈’ 알렉스 비야레호의 카밀, ‘엘요야’ 하비에르 프라데스의 세주아니, ‘조조편’ 조셉 준 편의 카시오페아, ‘수파’ 다비드 가르시아의 제리, ‘알바로’ 알바로 페르난데스의 유미로 조합을 구성했다.

초반에는 KC가 주도권을 잡았다. ‘칼리스테’ 애쉬와 ‘부시오’ 세라핀이 바텀을 강하게 압박했고, ‘칸나’ 레넥톤도 탑에서 우위를 점했다. 이를 바탕으로 ‘야이크’ 오공은 첫 드래곤과 공허 유충 3개를 확보했다. KC는 10분대 탑 1차 포탑을 파괴하고 두 번째 드래곤까지 챙겼다.

그러나 MKOI도 반격에 나섰다. 14분대 ‘칸나’ 레넥톤과 ‘칼리스테’ 애쉬가 ‘수파’ 제리를 처치했지만, 이어진 교전에서 ‘미르윈’ 카밀이 레넥톤을 잡아냈다. ‘엘요야’ 세주아니와 ‘조조편’ 카시오페아도 활약하며 MKOI가 킬 교환에서 우위를 점했다.

이후에도 양 팀은 팽팽하게 맞섰다. 22분대 KC는 바텀에서 ‘칸나’ 레넥톤을 잃었지만, 드래곤 앞에서 ‘수파’ 제리와 ‘알바로’ 유미를 처치하고 네 번째 드래곤을 확보했다.

27분대에는 ‘칸나’ 레넥톤이 ‘미르윈’ 카밀의 궁극기 ‘마법공학 최후통첩(R)’을 버텨내며 반격의 기회를 만들었다. KC는 ‘엘요야’ 세주아니와 ‘조조편’ 카시오페아를 처치한 뒤 바론까지 확보하며 승기를 잡는 듯했다.

하지만 MKOI는 29분대 장로 드래곤 교전에서 승부를 뒤집었다. ‘미르윈’ 카밀이 ‘칼리스테’ 애쉬를 물면서 교전이 시작됐고, MKOI는 KC 선수 전원을 처치한 뒤 장로 드래곤까지 가져갔다.

위기에 몰린 KC는 34분대 ‘칼리스테’ 애쉬의 궁극기 ‘마법의 수정화살(R)’로 반격했다. ‘야이크’ 오공이 상대 진영에서 버티는 사이 애쉬가 ‘수파’ 제리를 잡아내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결정적인 승부는 36분대 두 번째 장로 드래곤 앞에서 갈렸다. ‘칸나’ 레넥톤이 상대 딜러들을 견제하는 동안 KC는 ‘미르윈’ 카밀과 ‘엘요야’ 세주아니를 처치했다. 이어 장로 드래곤과 바론을 연달아 확보한 KC는 그대로 상대 본진으로 진격해 40분 2초 만에 넥서스를 파괴했다. 킬 스코어는 13-14로 뒤졌지만, 마지막 승자는 KC였다.

▲▲카르민 코프(KC)가 1일(한국시간) 열린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스위스 스테이지 최종 5라운드 모비스타 코이(MKOI)와의 1세트에서 40분 2초 만에 승리했다. (출처=네이버 치지직 'LCK' 채널 중계화면 캡처)

2세트에서 KC는 ‘칸나’ 럼블, ‘야이크’ 판테온, ‘예후’ 빅토르, ‘칼리스테’ 시비르, ‘부시오’ 룰루를 선택했다. MKOI는 ‘미르윈’ 오른, ‘엘요야’ 리 신, ‘조조편’ 애니비아, ‘수파’ 이즈리얼, ‘알바로’ 카르마로 맞섰다.

2세트에서는 KC가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3분 50초께 ‘미르윈’ 오른과 ‘엘요야’ 리 신이 탑 강가에서 ‘칸나’ 럼블을 노렸지만, ‘야이크’ 판테온이 합류해 오른을 기절시키며 반격했다. KC는 오른을 먼저 처치했고, 판테온이 점멸로 리 신의 ‘음파(Q)’를 대신 맞아 럼블을 보호한 뒤 리 신까지 잡아냈다.

‘야이크’ 판테온의 활약은 계속됐다. 6분께 미드 강가에서 ‘엘요야’ 리 신을 다시 처치했고, 8분 30초께에는 궁극기 ‘거대 유성(R)’으로 드래곤 지역에 합류했다. 판테온이 ‘수파’ 이즈리얼을 기절시키자 ‘칼리스테’ 시비르가 추격해 마무리했다. KC는 드래곤과 공허 유충까지 확보하며 격차를 벌렸다.

14분대 두 번째 드래곤 교전에서는 MKOI가 ‘미르윈’ 오른의 궁극기 ‘대장장이 신의 부름(R)’으로 ‘부시오’ 룰루를 먼저 처치했다. 그러나 KC도 ‘조조편’ 애니비아를 잡아냈고, 드래곤까지 확보했다.

KC는 16분대 협곡의 전령을 미드에 소환해 1차 포탑을 파괴했다. 이어 ‘칸나’ 럼블도 탑 1차 포탑을 철거하며 압박을 이어갔다.

승부는 20분대 세 번째 드래곤 교전에서 크게 기울었다. ‘야이크’ 판테온이 ‘부시오’ 룰루의 보호막을 받으며 생존했고, ‘미르윈’ 오른을 처치했다. KC는 이 교전에서 상대 선수 4명을 잡아내고 드래곤까지 확보하며 승기를 잡았다.

22분 50초께에는 ‘칸나’ 럼블이 미드에서 MKOI의 집중 공격을 받았지만, ‘존야의 모래시계’로 시간을 벌었다. 합류한 KC 선수들이 반격에 나섰고, ‘칼리스테’ 시비르가 ‘미르윈’ 오른과 ‘수파’ 이즈리얼을 연달아 처치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 미드 2차 포탑과 바론을 확보한 KC는 상대 본진으로 진격해 26분 10초 만에 넥서스를 파괴했다. KC는 킬 스코어 18-4, 포탑 파괴 8-1로 2세트를 마무리하며 세트 스코어 2-0 승리를 완성했다.

이날 승리로 KC는 스위스 스테이지 최종 5라운드를 통과해 월즈 8강 진출을 확정했다. 반면 MKOI는 2승 3패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카르민 코프(KC)가 1일(한국시간) 열린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스위스 스테이지 최종 5라운드 모비스타 코이(MKOI)와의 2세트에서 26분 10초 만에 승리하며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출처=네이버 치지직 'LCK' 채널 중계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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