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마티 고려인 청소년 7명 경북 방문
독립운동 유적 탐방·도내 대학 유학 프로그램 운영
“자신의 뿌리 이해하고 새로운 가능성 찾는 계기 되길”
▲카자흐스탄 고려인 청소년들이 30일 경북도청 방문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북도)
경북도가 카자흐스탄 알마티 고려인 청소년 7명을 초청해 역사문화 체험과 유학 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차세대 동포 교류 확대에 나섰다.
30일 도에 따르면 이번 초청은 2024년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카자흐스탄 방문 당시 체결한 알마티고려민족중앙회와의 우호협력 협약에 따른 후속 사업이다.
방문단은 26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과 경북 일원을 방문해 독립운동 유적지와 주요 문화유산을 둘러본다. 경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서는 경북 출신 독립운동가들의 활동을 배우고 신흥무관학교 독립군 체험에도 참여한다. 또 도내 대학을 찾아 유학제도와 한국어 교육과정을 살펴보고 수업을 참관하는 등 한국 유학 기회를 탐색한다.
30일에는 경북도청을 방문해 권원직 국제관계대사의 격려를 받고 한국 진학에 필요한 비자 체류자격 장학제도 등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경북도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고려인 차세대와의 인적 교류를 확대하고 지역 대학과 연계한 유학생 유치 및 국제교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권원직 경북도 국제관계대사는 “이번 방문이 고려인 청소년들이 자신의 뿌리를 이해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경북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