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세대 지원·환경보호로 외연 확장
자립준비청년 장학금·금융교육 지원
11월부터 전사 직원 릴레이 봉사 진행

대한민국 1호 증권사인 교보증권이 11월 22일 창립 77주년을 맞는다. 1949년 창립 이후 지역사회와 연계한 나눔을 이어온 교보증권은 현장에서 시작된 봉사활동을 미래세대 금융교육과 생태환경 보호, 일상 속 디지털 기부로 넓히며 사회공헌의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2일 교보증권에 따르면 회사는 2008년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드림이 사회봉사단을 창단하며 사회공헌활동을 전사 차원으로 확대했다. 드림이는 영어 단어 드림과 우리말 드리다의 의미를 합친 이름으로,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에게 꿈과 희망을 전한다는 취지를 담았다. 출범 초기 전국 복지기관과 연계한 정기 봉사에 집중했던 활동은 현재 취약계층 지원과 미래세대 후원, 환경보호 등 다방면으로 운영하고 있다.
미래세대 지원사업은 자금 후원과 금융회사 전문성을 결합한 형태로 진행된다. 자립준비청년 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드림업 장학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교보증권은 올해 5기까지 총 41명의 자립준비청년에게 학업과 취업 준비를 위한 장학금 약 1억원을 지원했다. 특히 5기 장학생을 대상으로는 별도 금융교육을 실시해 올바른 금융습관 형성과 자산관리 역량 강화를 도왔다. 금융투자협회가 초록우산과 연계해 추진하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연계 자립준비청년 후원사업과 청소년 대상 1사1교 금융교육, 중증장애인 대상 봉사활동 등 업계 공동 사회공헌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프로그램도 세분화해 운영 중이다. 교보증권은 2012년부터 국제구호 비정부기구 기아대책과 함께 방학 중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을 지원하는 드림이 따뜻한 밥상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여름에는 임직원과 가족 100여명이 참여해 간편식과 반찬, 영양제 등으로 구성된 식량키트 265개를 제작해 결연아동 가정에 전달했다. 이 밖에도 국내외 아동과 임직원을 연결해 정기 후원하는 드림이 희망기부, 취약계층 아동의 주거 및 학습환경을 개선하는 드림이 홈케어링, 임직원과 가족이 생활용품을 직접 만들어 전달하는 드림이 나눔제작 등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현장 봉사와 정기 후원에 더해 임직원이 일상에서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기부 방식을 도입했다. 지난해에는 사원증 태그만으로 기부가 이뤄지는 나눔 키오스크를 사내에 설치해 임직원이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의 사연을 확인하고 자율적으로 기부할 수 있도록 했다.
환경 분야에서도 일상 속 실천을 기부와 연결한 참여형 캠페인을 운영한다. 교보증권은 그동안 공원과 하천 정화활동,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밀원수 식재 등 생태환경 보호활동을 진행해 왔다. 여기에 참여형 환경 캠페인인 드림이 그린레이스를 통해 올해 대중교통 이용, 다회용컵 사용, 중고물품 나눔 등 총 3500여건의 임직원 활동을 기록하며 목표인 1000만 포인트를 달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마련한 기부금 1000만원은 환경재단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꿀벌 서식환경 개선과 개체 수 회복을 위한 밀원수 식재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창립기념일을 전후해 진행하는 특별 봉사활동은 2010년부터 매년 이어지고 있다. 교보증권은 본사와 영업점을 중심으로 김장나눔, 무료급식, 헌혈, 환경정화 등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접촉해 왔다.
11월 창립 77주년을 맞아서는 김장나눔, 결식아동을 위한 따뜻한 밥상, 해피쿠킹, 사랑의 헌혈, 나눔책방 등 릴레이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나눔책방은 임직원이 기증한 도서를 사내에서 자유롭게 읽고 나눈 뒤 운영 종료 후 남은 도서를 지역 도서관 등에 기증하는 프로그램이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며 금융회사의 사회적 책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