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스, 미셸슨에 2-1 역전승⋯2주 연속 제압·바젤오픈 8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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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아르튀르 피스가 27일(현지시간)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스위스 인도어 바젤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조반니 음페치 페리카르(프랑스)를 상대로 경기를 펼치고 있다. (EPA/연합뉴스)
아르튀르 피스(프랑스)가 앨릭스 미셸슨(미국)을 2주 연속 제압하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바젤오픈 8강에 진출했다. 첫 세트를 내주고도 역전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피스는 29일(현지시간) 스위스 바젤 장크트 야코프스할레에서 열린 ATP 투어 500시리즈 스위스 인도어 바젤오픈 남자 단식 2회전(16강)에서 미셸슨을 세트 스코어 2-1[4-6 6-3 7-6(7-5)]로 꺾었다. 경기 시간은 2시간 19분이었다.

세계랭킹 8위이자 대회 2번 시드인 피스는 34위 미셸슨을 상대로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8강에 올랐다.

첫 세트에서는 미셸슨이 주도권을 잡았다. 두 선수는 게임스코어 4-4까지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지만 미셸슨이 피스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5-4로 앞서갔다. 이어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켜 6-4로 첫 세트를 가져갔다.

두 번째 세트에서는 피스가 반격에 나섰다. 게임스코어 2-2에서 미셸슨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4-2로 달아났고, 이후 리드를 지켜 6-3으로 승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세트에서도 접전이 펼쳐졌다. 피스는 게임스코어 5-5에서 미셸슨의 서브 게임을 가져오며 승리를 눈앞에 뒀다. 그러나 미셸슨이 곧바로 브레이크에 성공하면서 승부는 타이브레이크로 이어졌다.

피스는 타이브레이크에서 5-2로 앞서다가 5-5 동점을 허용했지만 마지막 두 포인트를 연달아 따내며 7-5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피스는 상대에게 허용한 브레이크 포인트 8개 가운데 6개를 막아내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두 선수는 불과 엿새 전인 23일 벨기에 브뤼셀오픈 8강에서도 맞붙었다. 당시 피스는 미셸슨을 2-0[6-4 7-6(14-12)]으로 제압했다.

이번 승리로 피스는 미셸슨과의 상대 전적에서 2전 전승을 기록했다. 올 시즌 38번째 승리를 거두며 자신의 한 시즌 최다승 기록과도 타이를 이뤘다.

피스는 올해 11번째 투어 대회 8강 진출에도 성공했다. 프랑스 선수가 한 시즌 11차례 이상 투어 8강에 오른 것은 2013년 리샤르 가스케 이후 13년 만이다.

피스의 8강 상대는 테일러 프리츠(미국)다. 세계랭킹 13위 프리츠는 이날 데니스 샤포발로프(캐나다)를 2-0(6-4 6-3)으로 제압했다.

두 선수는 30일 준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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