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소이는 29일 제주 제주시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6924야드)에서 열린 제20회 S-OIL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1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3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정소이는 5언더파 67타를 친 단독 2위 이예원을 1타 차로 제치고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10번 홀(파4)에서 출발한 정소이는 12번 홀(파3)부터 14번 홀(파5)까지 3연속 버디를 잡으며 기세를 올렸다. 특히 14번 홀에서는 약 8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다.
16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한 정소이는 전반을 2언더파로 마쳤다. 후반 첫 홀인 1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했지만 2번 홀(파4)과 3번 홀(파3)에서 연속 보기를 기록하며 주춤했다.
그러나 4번 홀(파4)부터 6번 홀(파5)까지 다시 3연속 버디를 낚으며 분위기를 바꿨다. 이어 8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해 공동 선두에 올랐고, 마지막 9번 홀(파4)에서도 한 타를 줄여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2023년 정규투어에 데뷔한 정소이는 아직 우승 경험이 없다. 2023년 OK금융그룹 읏맨 오픈 준우승이 개인 최고 성적이다.
올 시즌에는 27개 대회에 출전해 세 차례 톱10에 올랐지만 최근 2개 대회에서 연속 컷 탈락했다. 이번 대회에서 반등에 성공하며 첫 우승에 도전할 기회를 잡았다.
올 시즌 1승을 거둔 이예원은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내며 단독 2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고지원은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고지원은 길예람, 양효진, 김나현, 서어진, 이지현, 성유진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시즌 상금랭킹 1위를 달리는 김민솔은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해 이븐파 72타로 공동 34위에 머물렀다. 김민솔은 이번 대회에서 시즌 4승과 상금왕 조기 확정에 도전한다.
한편 이번 대회는 11월 1일까지 4라운드로 진행되며 우승 상금은 1억8000만 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