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황유민, LPGA 메이뱅크 첫날 공동 6위⋯선두와 3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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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최혜진이 17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뷰익 LPGA 상하이 대회에서 샷을 하고 있다. (CN-STR/AFP/연합뉴스)
최혜진과 황유민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뱅크 챔피언십 첫날 나란히 공동 6위에 올랐다. 최혜진은 투어 첫 우승에, 황유민은 신인왕 경쟁에서 역전을 노린다.

LPGA 투어에 따르면 두 선수는 29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 웨스트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각각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최혜진은 버디 8개와 보기 3개를 묶어 공동 6위에 자리했다. 8언더파 64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폴린 루생부샤르(프랑스)와는 3타 차다.

출발은 좋았다. 최혜진은 2번 홀(파4)과 3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낸 뒤 5번 홀(파5)에서도 한 타를 줄였다.

그러나 6번 홀과 7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며 주춤했다. 9번 홀(파4) 버디로 만회했지만 10번 홀(파5)에서 다시 보기를 기록했다.

후반에는 뒷심을 발휘했다. 13번 홀과 14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았고, 16번 홀과 마지막 18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5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최혜진은 최근 뷰익 LPGA 상하이와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2주 연속 준우승을 차지했다. 2022년 LPGA 투어에 데뷔한 이후 아직 우승하지 못한 최혜진에게 이번 대회는 또 한 번의 첫 우승 도전 무대다.

특히 지난해 이 대회에서는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지키고도 최종 라운드에서 흔들리며 연장전에 돌입했고, 야마시타 미유(일본)에게 우승컵을 내줬다.

▲황유민. (사진제공=KLPGA)
황유민도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공동 6위에 합류했다.

황유민은 현재 LPGA 투어 신인왕 경쟁에서 하라 에리카(일본)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시즌 종료까지 메이뱅크 챔피언십을 포함해 4개 대회가 남은 가운데 이번 대회 성적에 따라 격차를 좁힐 수 있다.

단독 선두 루생부샤르는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잡아내며 LPGA 투어 첫 우승을 향한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해 우승자인 야마시타와 소피아 슈버트(미국)는 7언더파 65타로 공동 2위, 찰리 헐(잉글랜드)과 페린 들라쿠르(프랑스)는 6언더파 66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양희영과 강민지가 4언더파 68타로 공동 12위, 고진영과 이미향이 3언더파 69타로 공동 21위에 자리했다. 김아림과 주수빈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30위를 기록했다.

한편 유해란은 손가락 부상으로 대회 시작 전 기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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