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자회사 KMW, 구미에 희토류 영구자석 생산시설 구축

기사 듣기
00:00 / 00:00

경북도 기업인의 밤 행사서 경북도 구미시와 MOU

구미 인동공장 내 1만5000㎡ 부지에 생산시설 조성
첨단 소재·부품 산업 육성 촉진, 협력업체 유치 기대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KMW대표 구미시장 등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경북도)

코리아모션웍스(KMW)가 경북 구미에 희토류 영구자석 생산기지를 구축한다. 3500억 원 규모 투자와 212명 신규 고용을 통해 국내 핵심소재 공급망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2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경상북도 기업인의 밤’ 행사에서 KMW와 희토류 영구자석 국내 생산시설 구축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LS전선의 100% 자회사인 KMW는 2029년까지 3500억 원을 투자해 구미시 인동공장 내 1만5000㎡ 부지에 생산시설을 조성한다. 이와 함께 212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전기차 구동모터와 방산, 항공우주, 로봇 산업의 핵심소재인 희토류 영구자석 생산 기반을 국내에 구축하는 사업이다. 고성능 영구자석 국산화 확대를 통해 해외 의존도를 낮추고 핵심소재 공급망 안정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구미의 전자·전기·부품산업과 연계한 첨단 소재·부품 산업 육성을 촉진하고 관련 협력업체 유치와 투자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신규 일자리 창출과 생산 유발 효과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는 최근 포항과 구미를 중심으로 희토류 소재와 영구자석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포항에서는 지난 27일 KMMI의 희토류 자석 생산시설 증설 투자협약도 체결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영구자석과 희토류 소재는 미래 모빌리티와 방산, 로봇산업의 핵심 기반”이라며 “이번 투자가 경북의 희토류 핵심소재 생산역량을 높이고 첨단 소부장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많이 본 뉴스
댓글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