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사계’ 14기 광수도 당황한 망언 사태⋯7기 영식 “한국 여자 같아 호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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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Plus·ENA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나솔사계’에서 튤립이 ‘첫 데이트’ 선택에서 12기 영철과 14기 광수의 ‘픽’을 받아 ‘인기녀’로 급부상했다.

29일 방송된 SBS Plus·ENA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경력직’ 솔로남 5인과 ‘글로벌 특집’에 출연한 외국인 여성 5인이 자기소개 후 첫 데이트 선택에 들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첫인상 선택’에서 3표를 받으며 ‘인기남’으로 떠오른 14기 광수는 이날 남자 숙소로 돌아와 한껏 우쭐댔다. 그는 7기 영호를 향해 “형님이 간식이랑 음식 안 챙겨왔으면 제가 표를 더 많이 받았을 거다. (저한테) 표가 더 몰렸으면 방송이 아예 안 될 뻔했다”고 재차 꺼드럭댔다. 이에 다른 솔로남들은 “꼴 보기 싫다”, “어깨 봐라”, “외국인의 시각은 다른가 보다”며 현실을 부정했다. 이를 지켜보던 3 MC들도 “저러다간 끝이 안 좋을 수 있다”, “진정해야 한다” 등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잠시 후 ‘자기소개 타임’이 시작됐다. 1984년생인 1기 영호는 성악가로, “언제든지 로맨틱한 언어들을 들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7기 영호는 “수학 학원을 운영 중이며 나이는 1980년생”이라고 소개, “현재 마음에 드는 분은 한 분 있다”며 작약을 염두에 둔 ‘순정남’ 면모를 보였다. 또 그는 “(연인의) 나라 언어를 밤마다 30분씩 공부하겠다. 이번에 어떻게든 장가가겠다”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다음으로 12기 영철은 “1985년생이다. 직업은 프로레슬러다. 평범한 20대보다 제가 훨씬 건강하다. 연애 경험은 없다”고 말했다.

푸근한 인상의 7기 영식은 “나이는 1980년생이다. 직업이 많다. 주로 비주얼 디자이너 일을 하고 미술 작가로 전시를 한다. 저희 아버지가 하던 고물상을 하고, 주말에는 어머니가 하시는 손두부 식당 일을 도와드린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저랑 잘되면 두부 많이 먹을 수 있다”라고 ‘두부 러버’ 백합에게 자신을 어필했다. 마지막으로 14기 광수는 “외국인들과 최근접점에 있다. 직업이 공인 노무사다. 나이는 1982년생이다. 특히 외국인 여자친구를 두 번 정도 사귀어 본 적 있다. (국제 연애할 때) 문제 되는 게 없다. 한국 사람하고 똑같은 느낌으로 만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솔로남들에 이어 몽골에서 온 장미를 시작으로 솔로녀들도 ‘자기소개’에 나섰다. 그는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자랑하며 “한국에 온 지 20년이 넘었다. 교육 과정을 한국에서 마쳤다. 현재 제약회사에서 9년째 근무 중이다. 1991년생이다”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튤립은 “1992년생이다. 세네갈 출신으로 프랑스 이중국적을 갖고 있다. 한국에서 해외 마케팅 일을 하다가 현재는 모델 일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튤립은 “한국 남자와 연애해 봤다. (나이 차이는) 열 살 위까지 보고 있다”고 부연했다. 작약은 “저는 중국에서 왔다. 한국에 10년 있었고, 1991년생이다. 중국에서 연극 연출과를 졸업했고, 한국 뮤지컬 보고 한예종으로 배우러 왔다”고 열정을 드러냈다.

밀라 요보비치 닮은꼴인 국화는 “한국에 온 지 3년 됐다. 라트비아-이탈리아 ‘이중국적자’다. 1994년생이고, 모델 겸 배우를 하고 있다. 제가 아직 한국어를 잘못해서 대화, 소통을 잘하는 사람 만나고 싶다”며 웃었다. 그는 “나이 차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 엄마(1954년생)보다 어리면 된다”고 해 솔로남들의 환호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백합은 “한국에 온 지 3년 됐다. 일본에서 안무가, 댄서로 일했다. K팝 (열풍) 때문에 한국에 왔다”고 얘기했다. 또 1994년생 백합은 “연상을 좋아한다. 15세 나이 차이인 남성도 만나봤다. 이상형은 제가 존경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밝힌 뒤, 즉석에서 댄스도 선보였다.

▲(출처=SBS Plus·ENA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자기소개가 끝나자 솔로남들은 숙소에 모여 속마음을 공유했다. 14기 광수는 “난 작약 님이 아예 (호감 순위에서) 사라졌다. ‘자기소개’를 하는데 대화 스타일이 나랑 안 맞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반면 7기 영호는 “난 오히려 (작약 님이) 열심히 사는 모습이 나랑 비슷하다고 느껴서 좋았다”며 직진을 선언했다. 이에 7기 영식은 “저도 작약 님에 대한 호감도가 떨어졌다. 그분은 왠지 한국 여자들과 비슷할 것 같다”고 해 정적을 유도했다. 14기 광수가 “뭐냐 갑자기, (지금 발언) 조심해야 한다”고 당황하자 뒤늦게 ‘나락’을 감지한 7기 영식은 “제가 말실수를 했다”며 다급히 사과했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까 작약 님이 ‘남자를 볼 때 외모를 본다’는 말을 했다. 그래서 ‘그분의 기준에 난 아닌가 보다’, ‘난 자격이 안 되겠네’라는 생각을 했다. 그걸 잘못 표현해 말한 것”이라고 거듭 해명했다.

이후 남녀 출연자들은 ‘첫 데이트 선택’에 들어갔다. 외국인 여성들이 자신의 모국어로 데이트 신청을 하면, 이에 솔로남들이 응하는 방식으로 매칭이 이뤄졌다. 여기서 장미는 1기 영호의 선택을 받았다. 1기 영호는 “자꾸 보니까 귀여우셨다. 거의 한국인 같았다”고 장미를 택한 이유를 밝혔다. 7기 영호는 작약을 선택한 뒤 “첫인상도 제 스타일이었고, ‘자기소개’도 제가 원하는 스타일”이라고 설명했다. 튤립은 12기 영철과 14기 광수의 ‘픽’을 받아 ‘2:1 데이트’를 하게 됐다. 12기 영철은 “취미, 성향이 잘 맞을 것 같아서”라고, 14기 광수는 “튤립-백합 님 중에 고민했는데 말을 섞어본 튤립 님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7기 영식은 백합에게 직진한 뒤 인터뷰에서 “티키타카가 잘 되는 것 같아서 좋다”며 설렘을 표했다.

반면 1기 영호에게 호감을 품은 국화는 아무에게도 선택받지 못했다. 국화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한국 남자분들의 스타일이 아닌가? 뭐 어쩔 수 없지. 괜찮다”라고 스스로를 위로했다. 그런데 국화가 0표가 된 이유에는 1기 영호의 변심이 작용했던 게 밝혀졌다. 그는 당초 국화에게 호감을 가졌지만, 이후 인터뷰에서 “(몸에) 문신이 있었다. 공용 거실에서 대화할 때 그걸 봤는데 매력도가 갑자기 떨어졌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명화에 덧칠한 것과 비슷한 건데 얼마나 안타깝냐”라고 본인만의 취향을 밝혔다.

한편, ‘나솔사계’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출처=SBS Plus·ENA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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