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광주특별시 고흥군이 국내 우주산업 거점으로 거듭나기 위해 교통망 확충에 적극 나섰다.
'우주선 철도는 현재 추진되고 있는 우주발사체 산업 집적단지의 완공 시기에 맞춰 접근성을 개선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9일 고흔군에 따르면 누리호 5차 발사 성공으로 독자적인 우주수송 능력을 입증한 대한민국이다는 것.
국내 우주발사체 기술이 고도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앞으로 5년 뒤 고흥에는 우주발사체 산업 집적단지가 본격 운영된다.
축구장 210여 개를 합친 면적의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와 민간 발사장 등 핵심 기반 시설이 들어서는 것이다.
이를 통해 고흥군이 우주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접근성이다.
고흥군에서 전국 주요지역으로 연결되는 철도망이 없다 보니 전문인력과 주요 부품 이동에 큰 차질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최한오 고흥군 도로관리팀장 "지금 중요한 것은 산업정책과 교통정책의 시간표를 맞추는 일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가산단과 민간 발사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시기에 철도망이 갖춰지지 않는다면 인력 확보와 기업 간 협력에 제약이 발생해 국가 투자의 효과를 충분히 발휘하기 어려울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고흥군은 철도망 구축에 뛰어들었다.
경전선 벌교역에서 고흥역을 거쳐 녹동역까지 이어지는 '우주선철도'를 계획하고 있다.
총길이 46.8km, 건설되면 서울에서 고흥까지 2시간대로 단축된다.
이에 대해 고흥군은 "우주발사체 산업 집적단지 준공 시기에 맞춰 교통망이 개선되도록 현재 정부가 수립하고 있는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우주선철도가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철도가 됨으로써 고흥군이 진행하고 있는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의 원활한 추진, 기업인과 산단 인력이 원활하게 오갈 수 있는 그런 핵심 인프라다"고 전했다.
특히 공 군수는 "민간 발사장이 올해 1단계 완공하고, 2030년에 2단계 완공하게 되면 아마 1~2주마다 한 번씩 우주발사체가 발사된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사이언스 콤플렉스라고 견학·교육체험을 할 수 있는 시설들이 완공되기 때문에 많은 관광객들이 고흥을 찾을 텐데 관광객들에 대한 접근성이 개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전남광주특별시 고흥군 우주선 철도가 국가철도망에 포함될 수 있을지 여부는 12월 발표될지 주목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