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회는 30일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6 올해의 브랜드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선정된 브랜드에 상패를 수여한다.
올해 수상 브랜드는 NC의 '리니지M', 아모레퍼시픽의 '에스트라', 하이트진로음료의 '테라 제로', LG전자의 '트롬 AI 워시콤보', 바이트댄스코리아의 '틱톡', 한진의 '한진' 등 6개다.
학회는 이들 브랜드가 제품과 서비스의 혁신을 넘어 소비자의 인식과 경험을 변화시키고, 차별화된 커뮤니케이션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높인 점을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리니지M은 '모험이 그리운 당신에게, ContiNew' 캠페인을 통해 이용자의 기억과 경험을 새로운 브랜드 경험으로 재해석하고 고객과의 유대감을 강화한 점을 인정받았다.
에스트라는 세라마이드 기반의 캡슐 보습 기술과 아토베리어 제품을 앞세워 병원 화장품 브랜드에서 K-뷰티 대표 브랜드로 성장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테라 제로는 비발효 공법을 적용한 무알코올 맥주 음료를 '데일리 음료'로 자리매김시킨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트롬 AI 워시콤보는 K-팝 문화를 활용한 '트로이 목마' 캠페인으로 소비자 참여를 이끌어낸 점이 주목받았다. 틱톡은 창작자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플랫폼 가치를 높였으며, 한진은 물류 운송을 넘어 고객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솔루션 기업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한 점을 인정받았다.
한국광고학회가 2006년 제정한 올해의 브랜드상은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고객 만족과 브랜드 자산 구축, 사회적 가치 창출에 성과를 낸 브랜드를 선정하는 상이다.
한편 시상식에 앞서 같은 장소에서 'AI 회의론의 시대: 광고는 어떻게 다시 소비자의 마음을 열 것인가'를 주제로 한국광고학회 가을철 정기학술대회가 열린다. 학술대회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 확산에 따른 소비자 불신과 피로감, 광고의 진정성과 신뢰 문제 등을 논의한다.
성용준 한국광고학회 회장은 "AI의 폭발적 성장에 대한 반작용으로 AI 회의론이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 이번 학술대회가 광고의 의미와 역할을 재정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