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미약품, 국산 비만약 ‘에페’ 처방 시작에 3%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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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이 국산 비만치료제 ‘에페’의 처방 개시에 따른 매출 확대 기대에 강세다.

29일 오전 9시32분 한미약품은 전 거래일 대비 3.11% 오른 38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부터 일부 의료기관에서 에페 처방이 시작되면서 신약의 시장 안착 기대가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에페는 한미약품이 개발한 국내 첫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계열 비만치료제로, 성분명은 에페글레나타이드다. 22일 출하를 시작했으며 의료기관별 입고 일정에 맞춰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초기 가격 경쟁력이 주요 관심사다. 첫 4주분 공급가는 12만9800원으로 마운자로의 초기 용량 공급가 약 27만원의 절반 수준이며, 위고비 약 21만원보다도 낮다. 다만 투여 용량을 높이면 공급가격도 올라가며, 환자가 실제 부담하는 금액은 의료기관별 약값과 진료비 등에 따라 달라진다.

증권가에서는 실적 부진 우려가 주가에 반영된 가운데 에페의 실제 처방 성과가 향후 주가를 좌우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승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북경한미 실적 조정이 완료됐다”며 “에페글레나타이드는 10월 말 국내 출시 예정으로, 투자자 기대감이 부재한 만큼 향후 처방 성과에 따라 상승 여력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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