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가스공사는 28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DB를 연장 접전 끝에 95-9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가스공사는 시즌 4승5패를 기록하며 창원 LG, 고양 소노와 함께 공동 5위로 올라섰다. 반면 3연승을 달리던 DB는 5승4패로 4위에 머물렀다.
한국가스공사에서는 케베 알루마가 29점 15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샘조세프 벨란겔도 24점을 보탰다. 특히 최승욱은 연장전에서만 9점을 몰아넣는 등 14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초반부터 팽팽한 승부가 펼쳐졌다. 한국가스공사는 1쿼터를 20-17로 앞섰지만 2쿼터 들어 DB의 외곽 공격에 고전하며 전반을 38-40으로 뒤진 채 마쳤다.
3쿼터에도 접전이 이어졌다. 한국가스공사는 라건아의 득점으로 한때 역전에 성공했지만, DB의 레이션 해먼즈와 정효근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57-60으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에서는 한국가스공사가 벨란겔과 최승욱의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다. 종료 1분23초를 남기고 최승욱의 3점슛으로 80-78 역전에 성공했지만, 곧바로 해먼즈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80-80으로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에서는 최승욱이 해결사로 나섰다. 82-83으로 뒤진 상황에서 3점슛을 성공시켰고, 85-88로 다시 밀리자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으며 추격했다.
이어 벨란겔의 연속 득점으로 91-88 역전에 성공한 한국가스공사는 DB의 추격으로 91-90까지 쫓겼다.
그러나 종료 25.3초를 남기고 최승욱이 속공 득점을 성공시키며 93-90으로 달아났다. 이후 DB 이선 알바노의 동점 3점슛이 빗나갔고, 최승욱이 다시 득점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DB에서는 해먼즈가 25점 19리바운드, 알바노가 21점 9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한국가스공사는 19일 DB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당한 78-104 대패를 설욕하며 연패 탈출과 함께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