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틀랜드는 2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LA 레이커스를 136-129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포틀랜드는 시즌 3승 무패를 기록했다. 개막 3연승을 달리던 레이커스는 첫 패배를 안으며 3승 1패가 됐다.
포틀랜드에서는 자 모란트와 데니 아브디야가 나란히 23점을 기록했다. 즈루 할러데이가 22점, 릴라드가 21점을 보태는 등 주축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레이커스는 돈치치가 3점슛 6개를 포함해 41점 9어시스트 5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오스틴 리브스도 26점 7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경기 초반에는 레이커스가 주도권을 잡았다. 돈치치가 1쿼터에만 16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고, 레이커스는 38-32로 앞선 채 첫 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서도 레이커스의 공격력이 이어졌다. 산드로 마무켈라슈빌리가 전반 종료 직전 3점슛을 성공시키며 73-68로 전반을 마쳤다.
포틀랜드는 3쿼터부터 추격에 나섰다. 모란트와 아브디야를 앞세워 점수 차를 좁혔고, 3쿼터 종료 시점에는 102-103까지 따라붙었다.
승부는 4쿼터 막판에 갈렸다. 양 팀이 외곽슛을 주고받으며 접전을 이어간 가운데 모란트가 연속 중거리슛을 성공시키며 포틀랜드에 리드를 안겼다.
이어 경기 종료 43초를 남기고 릴라드가 3점슛을 꽂아 넣으며 점수 차를 6점으로 벌렸다. 레이커스는 마지막 반격에 나섰지만 연이은 외곽슛 실패로 추격에 실패했다.
포틀랜드는 이날 야투 성공률 59%를 기록했고, 3점슛 36개 가운데 18개를 성공시키는 높은 공격 효율을 보였다.
포틀랜드가 개막 3연승을 기록한 것은 최근 15시즌 동안 두 번째다. 새 사령탑 마이카 노리 감독 체제에서도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