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텀 40점에 연장 버저비터⋯보스턴, 브루클린에 125-124 극장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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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와 브루클린 네츠의 경기에서 보스턴의 제이슨 테이텀이 후반전 3점슛을 성공시킨 뒤 기뻐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제이슨 테이텀(보스턴 셀틱스)이 40점을 폭발시키고 연장 종료와 동시에 역전 결승 슛을 터뜨리며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보스턴은 27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가든에서 열린 2026-2027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브루클린 네츠를 연장 접전 끝에 125-124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보스턴은 개막전 패배 이후 3연승을 달리며 시즌 3승 1패를 기록했다. 반면 브루클린은 개막 4연패에 빠졌다.

승리의 주역은 테이텀이었다. 테이텀은 40점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야투 20개 중 10개를 성공시켰고 자유투는 22개를 시도해 18개를 적중했다.

경기는 마지막까지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웠다. 보스턴은 1쿼터를 26-31로 뒤진 채 마쳤고, 전반에도 56-61로 밀렸다. 그러나 3쿼터에서 3점슛 8개를 성공시키며 반격에 나섰고, 86-82로 경기를 뒤집었다.

4쿼터에서는 다시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보스턴은 종료 33.7초 전 데릭 화이트의 덩크슛과 추가 자유투로 114-111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경기 종료 직전 미첼 로빈슨이 자유투 2개를 모두 놓쳤고, 브루클린의 신인 미켈 브라운 주니어가 종료 0.2초를 남기고 동점 3점슛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연장에서도 접전은 계속됐다. 보스턴은 종료 2.3초를 남기고 123-124로 뒤져 패배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브루클린의 브라운 주니어가 레이업슛에 실패하면서 마지막 공격 기회를 잡았다.

해결사는 테이텀이었다. 테이텀은 종료 버저와 동시에 약 5.2m 거리에서 중거리슛을 성공시키며 극적인 역전승을 완성했다.

테이텀이 한 경기 40점 이상을 기록한 것은 올해 3월 아킬레스건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처음이다. 한 경기에서 40점 이상을 올리고 결승 버저비터까지 성공시킨 보스턴 선수는 래리 버드에 이어 테이텀이 두 번째다.

보스턴에서는 폴 조지가 20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 화이트가 16점으로 힘을 보탰다. 브루클린에서는 마이클 포터 주니어가 27점 12리바운드, 줄리어스 랜들이 24점으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보스턴은 30일 시카고 불스를 상대로 4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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