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우량주 압축 투자⋯한투운용, 모건스탠리 재간접펀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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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은 29일 ‘한국투자모건스탠리 글로벌오퍼튜니티 펀드(주식-재간접형)’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펀드는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 산하 자산운용사인 모건스탠리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MSIM)의 대표 상품 ‘모건스탠리 글로벌오퍼튜니티 펀드’에 재간접 투자한다. 26일부터 한국투자증권에서 단독 판매를 시작했으며 내달 6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최초 설정 이후에도 자유롭게 가입 가능하다.

한국투자모건스탠리 글로벌오퍼튜니티 펀드는 경쟁력과 재무 건전성을 갖췄지만 내재가치 대비 저평가된 글로벌 우량 기업에 분산 투자하는 상품이다. 단기 시장 변화보다 기업의 이익 창출력과 재무구조를 중심으로 종목을 선별한다.

모자형 구조로 운용되며 국내 투자자는 원화 환헤지형(H), 원화 환노출형(UH), 미국달러화(USD)형 가운데 투자 성향에 맞는 자펀드를 선택할 수 있다. 자금은 미달러화 기준 모펀드를 거쳐 역외펀드 ‘모건스탠리 글로벌 오퍼튜니티(Morgan Stanley Global Opportunity) Class Z’에 투자된다.

피투자펀드는 2010년 11월 룩셈부르크에서 설정된 공모펀드(UCITs)로 지난 8월 말 기준 순자산은 약 122억달러다. 2006년부터 전략을 총괄한 크리스티안 휴(Kristian Heugh) 포트폴리오 매니저와 23명의 글로벌 전문 인력이 운용에 참여하고 있다.

펀드는 상향식(바텀업) 리서치를 바탕으로 높은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잉여현금흐름(FCF)을 갖춘 30~40개 글로벌 기업에 압축 투자한다. 올해 상반기 말 기준 AI 인프라 기업, AI 활용 기업, 수요 집약 기업, 금융 통합 플랫폼, 브랜드·IP 기업 등 5개 성장 테마에 집중하고 있다.

최지운 한국투자신탁운용 글로벌전략운용부 수석은 “글로벌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는 단기적인 시장 테마보다 독점적 가격 결정력과 구조적 진입장벽을 갖춘 우량 기업을 선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모건스탠리의 리서치 역량과 압축 포트폴리오를 국내 투자자들도 공모펀드로 접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펀드는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시장 상황과 환율 변동,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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