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이 외국인 선수들의 잇따른 부상으로 전력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데이본 리드가 라숀 토마스에 이어 존 무니의 공백까지 메우게 됐다.
정관장은 28일 토마스의 일시 대체 선수로 뛰었던 리드를 무니의 시즌 대체 선수로 변경 등록했다.
앞서 정관장은 토마스가 무릎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자 13일 리드를 영입했다. 이후 리드는 무니와 함께 경기에 출전했으나, 이번에는 무니마저 무릎을 다치면서 외국인 선수 구성에 다시 변화가 생겼다.
무니는 무릎 부상으로 전치 8주 진단을 받아 26일부터 12월 20일까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따라 리드는 해당 기간 무니를 대신해 코트를 누비게 됐다.
리드는 정관장 합류 이후 출전 시간을 늘려가며 공격에서도 점차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13일 고양 소노와의 데뷔전에서 약 19분간 4득점 1리바운드를 기록한 리드는 17일 수원 KT전에서 13득점 3리바운드, 18일 부산 KCC전에서 10득점 3리바운드를 올리며 팀의 연승에 기여했다.
최근 두 경기에서는 연속 20득점 이상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20일 서울 SK전에서 24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한 데 이어 25일 원주 DB전에서도 21득점 6리바운드로 활약했다. 다만 정관장이 두 경기 모두 패하면서 활약은 빛이 바랬다.
리드는 이번 시즌 5경기에서 평균 14.4득점 4.2리바운드 2.6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 선수들의 잇따른 부상에도 정관장은 6승 3패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부상으로 이탈했던 토마스는 31일 오후 2시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리는 수원 KT와의 홈경기에서 복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리드는 무니 대신 토마스와 호흡을 맞추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