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째 희망나눔 바자회 수익으로 200만원 상당 방한용품 50개 전달
간호사의 아버지가 직접 재배한 감자부터 직원들이 내놓은 생활용품까지. 이춘택병원 구성원과 가족, 후원자들이 십시일반 모은 물품이 지역 이웃의 겨울나기를 돕는 방한용품으로 돌아왔다.
특히 병원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어온 'LCT 희망나눔 바자회'가 올해 11번째 행사를 마치고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했다.

28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장산의료재단 이춘택병원(병원장 윤성환)은 이날 수원시 팔달구보건소에서 '제11회 LCT 희망나눔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한 방한용품 50개를 전달했다. 전달식 현장 안내문에 표시된 물품 규모는 200만원 상당이다.
후원물품은 팔달구보건소를 통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병원에서 시작된 나눔을 지역 보건기관과 연계해 취약계층의 겨울나기 지원으로 이어가는 방식이다.
이번 후원은 23일 병원 주차장 쉼터구역에서 열린 희망나눔 바자회를 통해 마련됐다. 병원파트너도움위원회인 '파도회' 사회봉사팀이 주관한 행사에는 임직원과 가족, 후원자들이 함께했다.
바자회에서는 먹거리와 농작물, 핸드크림, 각종 생활용품 등 다양한 물품이 판매됐다. 직원과 후원자들이 직접 기증한 물품도 행사 수익금을 마련하는 데 보탬이 됐다.
특히 병원에 근무하는 한 간호사의 아버지가 직접 재배한 감자를 후원한 사연이 눈길을 끈다. 병원 직원뿐 아니라 가족까지 참여하면서 바자회에 힘을 보탰다.
이렇게 모인 수익금은 겨울을 앞두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방한용품 마련에 사용됐다.
이춘택병원의 희망나눔 바자회는 병원 직원들이 중심이 돼 이어온 사회공헌 활동이다. 파도회 사회봉사팀이 행사를 주관하고 구성원과 후원자가 물품을 기증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환섭 이춘택병원 파도회 위원장(제6정형외과장)은 "직원과 가족, 후원자들이 보내주신 정성이 이웃의 따뜻한 겨울을 돕는 나눔으로 이어졌다"며 "함께 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11회를 이어온 바자회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온정을 나누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병원의 지역사회 나눔은 바자회에만 머물지 않는다. 이춘택병원은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인공관절수술 지원과 지역사회 후원, 헌혈 캠페인 등 의료기관의 전문성과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춘택병원은 앞으로도 희망나눔 바자회를 비롯한 지역사회 후원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