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모는 2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스타디오 올림피코 그란데 토리노에서 열린 2026-2027시즌 세리에A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토리노를 3-1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린 코모는 6승 2무 1패(승점 20)를 기록하며 AC밀란(승점 18)을 제치고 4위로 도약했다. 3위 AS로마(승점 21)와의 격차도 1점으로 좁혔다.
경기 초반부터 코모가 공격에 나섰다. 전반 5분 타소스 두비카스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득점이 취소됐다.
오히려 선제골은 토리노에서 나왔다. 전반 24분 키안 피츠짐이 상대 수비의 공을 빼앗아 연결한 패스를 체 애덤스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1-0으로 앞서갔다.
코모는 이후에도 적극적으로 공격을 펼쳤지만 좀처럼 상대 골문을 열지 못했다. 토리노 골키퍼 루이스 페리의 선방과 수비진의 집중력에 막히면서 전반을 0-1로 마쳤다.
후반에도 코모가 주도권을 잡았다. 그러나 토리노의 역습에 추가 실점 위기를 맞기도 했다. 토리노의 조반니 시메오네가 헤더로 득점을 노렸지만 코모 골키퍼 로베르트 산체스의 선방에 막혔다.
코모의 반격은 후반 막판 시작됐다. 후반 36분 파스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하코보 라몬이 헤더로 연결해 동점골을 터뜨렸다.
기세를 올린 코모는 6분 뒤 승부를 뒤집었다. 후반 42분 얀 쿠투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파스가 머리로 받아 넣으며 2-1 역전에 성공했다.
코모는 후반 추가시간 2분 마르틴 바투리나의 추가골까지 터지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토리노 수비진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하며 3-1 승리를 완성했다.
이날 파스는 동점골 도움에 이어 결승골까지 책임지며 역전승의 주역이 됐다. 코모는 후반 36분부터 추가시간까지 약 11분 사이 3골을 몰아넣으며 승점 3을 챙겼다.
반면 토리노는 리그 3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4승 1무 4패(승점 13)를 기록하며 8위에 머물렀다.
코모는 11월 1일 베네치아와 홈 경기에서 리그 4연승에 도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