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63분 출전에도⋯마인츠, 2부 보훔에 0-2 패배·독일컵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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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현지시간) 독일 보훔에서 열린 2026-2027시즌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2라운드(32강) 보훔과 마인츠05의 경기에서 보훔의 필리프 호프만이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이재성이 선발 출전한 마인츠가 독일 2부 리그 팀 보훔에 완패하며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32강에서 탈락했다.

마인츠는 27일(현지시간) 독일 보훔의 루르슈타디온에서 열린 2026-2027시즌 DFB 포칼 2라운드(32강) 원정 경기에서 보훔에 0-2로 패했다.

이날 마인츠는 1부 분데스리가 소속으로 우세가 예상됐지만 2부 리그 보훔의 수비를 뚫지 못했다. 이번 시즌 DFB 포칼 2라운드에서 탈락한 첫 분데스리가 팀이라는 불명예도 안았다.

이재성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려 63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마인츠가 0-1로 뒤지던 후반 18분 에릭 마르텔과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전반 초반에는 이재성이 공격 기회를 만들기도 했다. 전반 19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발뒤꿈치로 연결했고, 보훔 골키퍼 티모 호른의 처리 과정에서 공이 수비수에게 맞고 골문 쪽으로 향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마인츠는 전반 24분 셰랄도 베커르의 중거리 슈팅 등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보훔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양 팀은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승부는 후반 시작과 함께 기울었다. 후반 1분 보훔의 게리트 홀트만이 왼쪽 측면에서 내준 패스를 크리스티안 라스무센이 슈팅으로 연결했다. 공은 마인츠 수비수 사노 가이슈에게 맞고 굴절돼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선제골을 내준 마인츠는 후반 18분 이재성을 비롯해 필리프 티츠와 질반 비트머를 교체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 그러나 보훔은 후반 30분 역습 상황에서 필리프 호프만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2-0으로 달아났다.

마인츠는 후반 추가시간 슈테판 포슈의 헤더로 만회골을 노렸지만 골키퍼 호른의 선방에 막혔다. 결국 한 골도 넣지 못한 채 대회를 마감했다.

이날 마인츠는 볼 점유율 51.8%, 슈팅 9개로 보훔(8개)에 근소하게 앞섰지만 결정력에서 밀렸다.

반면 보훔은 1부 리그 팀을 꺾고 DFB 포칼 16강에 진출했다. 마인츠는 1라운드에서 5부 리그 소속 VfB 크리쇼를 9-0으로 대파했지만 두 번째 경기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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