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미약품, 실적 우려 선반영·비만 신약 기대에 9%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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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이 실적 부진 우려를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했다는 평가와 비만 신약 성과 기대에 강세다.

28일 오전 9시11분 한미약품은 전 거래일 대비 9.27% 오른 38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미약품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37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78억원으로 31.4% 감소했다. 중국 자회사 북경한미의 실적 부진과 기술이전 계약금 수익 인식 지연 등이 영향을 미쳤다. 반면 별도 기준 매출액은 2915억원, 영업이익은 349억원으로 각각 8.3%, 9.7% 늘며 국내 사업은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시장에서는 실적 악화에 대한 경계감이 주가에 선반영된 가운데 신약 개발과 상업화 성과가 반등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오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미약품 주가는 비만 치료제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국내 품목허가일인 7일 이후 약 30% 하락했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이달 말 국내 출시가 예정돼 있어 초기 처방 실적이 관심사다. 비만 치료제 삼중작용제 ‘LA-TRIA’의 추가 기술수출 가능성과 파트너사 MSD의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치료제 임상 3상 진입 여부도 주목받고 있다.

한승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북경한미 실적 조정이 완료됐다”며 “에페글레나타이드는 향후 처방 성과에 따라 주가 상승 여력이 생길 수 있다”고 평가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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