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정아·김광민 등 8팀 출연…나흘간 릴레이 공연

CJ문화재단이 설립 20주년을 맞아 나흘간 무료 재즈 공연을 선보인다. 전체 관객의 약 60%를 문화소외계층 아동·청소년으로 초청해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CJ문화재단은 31일까지 서울 마포구 CJ아지트 광흥창에서 '재즈위크(JAZZ WEEK)'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나란히 20주년을 맞은 CJ문화재단과 재즈 전문 매거진 '재즈피플'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두 기관은 그동안 축적한 음악인 지원 및 재즈 문화 확산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운영된다. 특히 전체 관객의 약 60%를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아동·청소년으로 초청해 재즈 공연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나흘간 총 8팀이 무대에 오른다. 정통 재즈뿐 아니라 팝과 클래식, 싱어송라이터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인들이 참여한다. 매일 두 팀이 차례로 공연하며 무대가 끝난 뒤에는 재즈피플 기자 류희성과 음악평론가 임희윤이 음악과 아티스트에 대한 해설을 진행한다.
첫날인 28일에는 CJ음악장학사업 장학생 출신 피아니스트 강재훈이 이끄는 '강재훈 트리오'와 가수 선우정아가 공연한다.
29일에는 피아니스트 김광민의 솔로 무대에 이어 '윤석철트리오'와 CJ문화재단의 인디 뮤지션 지원사업 '튠업' 9기 출신 이진아가 함께 공연을 펼친다.
30일에는 'SM 재즈 트리오'와 튠업 17기 출신인 멜로망스 정동환이 무대에 오른다.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CJ음악장학사업 장학생 출신 음악인들과 버클리 음대 교수진이 협연하는 'CJ X 버클리 밴드', '재즈피플 라이징 스타즈'가 공연을 마무리한다.
CJ문화재단은 2006년 설립 이후 음악과 영화, 뮤지컬 등 대중문화 분야의 젊은 창작자를 지원해왔다. 음악 분야에서는 '튠업'과 'CJ와 함께하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CJ음악장학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설립 20주년을 맞아 젊은 음악인에게는 더 많은 관객과 만나는 무대를, 아동·청소년에게는 새로운 음악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재즈위크를 마련했다"며 "한국 대중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넓히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