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외국인 노동자 발언 논란에 “비교 발언…비난 지나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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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27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외국인 노동자의 국내 경제 기여도에 관한 자신의 발언을 두고 “도움이 안 된다”는 취지로 보도한 언론사에 정정과 사과를 요구했다. 외국인 노동자도 국내 경제에 도움이 되지만, 국외송금 등을 고려하면 내국인 노동자에 비해 기여도가 크지 않다는 비교 발언이었다는 것이다.

이 대통령은 28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일자리문제 해결이나 소비촉진 내수진작 등 경제기여도를 고려할 때 국외송금을 하는 외국인노동자는 국내경제에 도움은 되나, 내국인 노동자보다는 ‘크게’ 도움이 되지는 않기 때문에 인건비 지원을 통해 내국인 고용을 늘리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발언의 전후 맥락상 외국인 노동자가 내국인 노동자에 비해, 도움은 되지만 ‘크게’ 도움되는 것은 아니라는 비교화법임이 분명한데도 ‘도움 안된다’고 말한 것으로 전제하고 비난하는 것은 지나칩니다”라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또 “우리나라 실업문제가 심각하므로 외국인노동자 고용보다는 일자리 재정지원을 통해서라도 국내경제에 더 크게 도움이 되는 내국인 고용을 늘려야 한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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