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경계선지능인 위한 ‘밈넷’ 출범…21개 기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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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행사 모습.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제도적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경계선지능인’의 생애주기별 지원 공백을 해소하고 자립을 돕기 위해 지역사회 통합지원 네트워크 ‘밈넷(MIM NET)’을 공식 출범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날 시는 청계광장에서 당사자와 가족, 21개 유관기관과 시민 등 1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밈넷 발족식과 제4회 인식개선 캠페인을 개최했다.

경계선지능인은 평균보다 낮은 인지능력으로 학습과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으나 지적장애에는 속하지 않아 복지 혜택에서 소외되는 경우가 많다. 이들은 전체 인구의 약 13.6%(695만 명)로 추정된다.

새롭게 구축된 밈넷에는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지원센터(밈센터)를 포함해 시 일자리센터, 자립지원전담기관 등 21개 기관이 합류했다. 이들은 종사자와 부모 교육, 일 경험처 확대, 심리·정서 상담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통합지원체계를 가동하게 된다.

이날 ‘2026 같이 걷는 동행, 천천히 가도 괜찮아’를 주제로 열린 캠페인에서는 밈센터 청년위원회가 진행하는 인식개선 OX 퀴즈와 일 경험 프로젝트 참여 청년들의 굿즈 전시가 호응을 얻으며 누적 6116명의 부스 참여를 기록했다.

2020년 전국 최초로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밈센터를 운영해 온 시는 향후 밈넷 참여 기관을 지속해서 확대할 방침이다.

이해선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지역사회 기관 간 협력을 바탕으로 경계선지능인이 일상에서 긍정적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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