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 연 4.44%·최대 10억원⋯수도권 구입자금은 6억 한도
심사·약정·잔금 실행 실시간 안내⋯24시간 AI 상담봇 운영

토스뱅크가 아파트에 더해 연립·다세대주택까지 담보로 받는 주택담보대출을 내놨다. 주택 구입과 대환, 생활안정자금, 전월세보증금 반환을 한 상품에서 취급하고 신청부터 실행까지 진행 상황을 앱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했다.
토스뱅크는 2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금리는 연 4.44~9.19%다. 만기는 최장 40년이며 원리금균등과 원금균등 분할상환 중 고를 수 있다.
한도는 가계대출 규정에 따라 최대 10억원이다. 수도권과 규제지역에서는 주택 구입자금이 6억원, 생활안정자금이 1억원까지로 제한된다.
기존 전세대출이나 주담대를 갚는 조건으로 새 대출을 내주는 ‘상환 조건부 구입자금 대출’도 비대면으로 취급한다. 전세에서 자가로 옮기는 무주택자와 거처를 바꾸려는 1주택자가 영업점 방문 없이 신청할 수 있다.
통상 2~3주 걸리는 승인 과정은 ‘알기 쉬운 진행 사항’ 기능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심사와 약정, 잔금일 실행까지 단계별로 표시되고, 잔금일 체크리스트 안내와 법무사 자동 배정도 제공된다. 공공기관 서류는 동의 한 번으로 자동 연동되며, 매매계약서 같은 필수 서류는 사진만 찍어 내면 된다.
주담대 상담에 특화한 AI 전용상담봇도 도입했다. 대출 조건과 서류 준비 절차를 대화형으로 안내하며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비대면 절차에서는 소외되기 쉬웠던 연립과 다세대주택 소유자까지 폭넓게 품어내는 데 방점을 뒀다”며 “정책 모기지론을 포함해 주거금융 전반의 상품군을 지속적으로 넓히겠다”고 말했다.
토스뱅크는 이번 상품을 시작으로 보금자리론 등 정책모기지를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심사 지연을 막기 위해 일일 신청 규모는 접수 상황에 따라 조절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