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대손비용 증가에 수익성 부담⋯연체율 0.87%

▲(사진=AI 생성)
삼성카드가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139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5% 감소했다고 27일 밝혔다. 카드 이용금액 증가로 영업수익은 늘었지만 금융비용과 대손비용이 증가한 영향이다.
3분기 총취급고는 49조79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했다. 우량 제휴사 확대를 통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회원 수와 1인당 이용금액이 늘어난 영향이다.
이 가운데 카드사업 취급고는 49조546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9%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신용판매가 45조217억원, 장·단기 카드대출 등 금융부문이 4조5248억원을 기록했다. 할부리스사업은 246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용금액과 상품채권 잔고가 늘면서 영업수익은 증가했다. 반면 차입금 규모 확대와 조달금리 상승으로 금융비용이 늘었고, 채무조정 증가에 따른 대손비용 부담도 커지면서 순이익은 감소했다.
건전성 지표는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9월 말 기준 1개월 이상 연체율은 0.87%로 전 분기보다 0.02%포인트(p) 낮아졌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4분기에도 금융비용 증가 부담 등 카드사 경영 환경에 대한 어려움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자산 건전성 관리와 우량회원 중심의 자산 성장으로 본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는 한편 AI, 스테이블코인 등 미래 성장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