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아틀라스, 美 누적 생산 100만대…패밀리 SUV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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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열까지 활용 가능한 6·7인승 대형 SUV
최대 2735L 적재공간·4모션 AWD 기본
국내 가격 6904만원부터 시작

▲폭스바겐 아틀라스. (사진=폭스바겐)

폭스바겐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틀라스가 미국 누적 생산 100만대를 돌파하며 패밀리 SUV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넓은 3열 공간과 대용량 적재공간, 안전성을 앞세워 국내 대형 SUV 시장 공략에도 나서고 있다.

27일 폭스바겐에 따르면 아틀라스는 2017년 미국 시장에 처음 출시된 이후 9년간 누적 생산 100만대를 넘어섰다. 미국 채터누가 공장에서 생산되며 해당 공장 전체 생산량의 약 54%를 차지한다. 북미 시장을 겨냥해 개발된 전략형 대형 SUV로 지난해 국내에도 출시됐다.

아틀라스는 6인승과 7인승으로 판매되며 2열과 3열 모두 성인 탑승을 고려한 실내공간을 갖췄다. 7인승 모델은 2열 3개 좌석 모두에 카시트 장착을 위한 ISOFIX를 적용했다. 2열에 카시트를 장착한 상태에서도 좌석을 기울여 3열로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 같은 구성으로 아틀라스는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카스닷컴의 카시트 장착 편의성 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열과 3열의 활용도가 높아 영유아 자녀를 둔 가족 단위 고객을 겨냥한 모델로 평가된다.

차체 크기는 전장 5095mm, 전폭 1990mm, 전고 1780mm다. 트렁크 용량은 기본 583L이며 3열을 접으면 1572L, 2·3열을 모두 접으면 최대 2735L까지 늘어난다. 2·3열은 별도 평탄화 작업 없이 풀 플랫 폴딩을 지원해 캠핑이나 차박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안전성도 주요 강점으로 내세웠다. 아틀라스는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2026년 안전도 평가에서 ‘톱 세이프티 픽’에 선정됐다. 2023년부터 4년 연속 해당 등급을 받았다. 전면·측면 충돌과 스몰 오버랩, 헤드라이트 평가 등 주요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파워트레인은 2.0L 가솔린 터보 TS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조합이다. 최고출력 273마력, 최대토크 37.7kg·m를 발휘하며 전자제어식 4모션(4MOTION) 사륜구동 시스템이 기본 적용된다. 국내 공인 복합연비는 8.5km/L다.

편의·안전사양으로는 10.25인치 디지털 콕핏 프로, 헤드업 디스플레이, 12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파노라마 선루프,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이 적용된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트래블 어시스트, 사각지대 모니터링 등으로 구성된 첨단 운전자보조시스템 ‘IQ.드라이브’도 탑재된다.

해당 차량은 국내에서는 2.0 TSI 4MOTION R-Line 단일 트림으로 판매된다. 가격은 7인승 6904만원, 6인승 6984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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