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키워드] JYP 애프터마켓 14% 급등…SK하이닉스 주주환원·삼성SDI 美 ESS 수주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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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페이증 인기종목)

국내 증시가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약세를 보인 가운데 JYP엔터테인먼트가 애프터마켓에서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솔리다임 미국 상장 철회 이후 추가 주주환원 기대가 부각됐다. 삼성SDI는 미국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공급 계약을 확대했고 현대차는 목표주가 추가 하향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장 시작 전 네이버페이증권 인기 종목은 JYP Ent.,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두산에너빌리티, HLB, 현대차, 삼성SDI 등이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전날 애프터마켓에서 14%대 급등했다. 정규장 종가 3만6000원 대비 오후 7시 2분 기준 14.72% 오른 4만1300원에 거래됐다. 다만 급등 배경은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0.16% 내린 127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에는 131만5000원까지 올랐지만 상승폭을 반납했다. 삼성전자도 1.16% 하락한 21만3000원에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미국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의 상장 추진 중단 이후 주주환원 확대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특별배당과 추가 자사주 매입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회사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이사회 결의를 거친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반도체 투자심리는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과 국제유가 상승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외국인은 SK하이닉스를 3896억원, 삼성전자를 2139억원 순매도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3.03% 하락한 5만7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에서는 한미 간 대미 투자 협력 논의와 원전 분야 협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양국의 원전 협력 방안이 구체화하면 국내 원전 기업들의 해외 수주 기대가 커질 수 있다. 다만 구체적인 협력 내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현대차는 2.54% 내린 28만8000원에 마감했다. 주가가 20만원대로 내려오면서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추가 하향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주요 증권사들이 제시한 목표주가는 KB증권 70만원, 신한투자증권 63만원, 유진투자증권과 키움증권 60만원, 삼성증권 50만원, 유안타증권 41만원 등이다.

보스턴다이내믹스의 기업공개(IPO) 불확실성도 변수로 떠올랐다. SK하이닉스가 솔리다임의 미국 상장 검토를 중단하면서 중복상장 규제에 대한 우려가 현대차그룹의 로봇 사업으로도 번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삼성SDI는 미국 ESS 시장에서 공급 계약을 확대하고 있다. 미국법인은 현지 에너지 전문기업 알파오메가파워(AOP)와 1GWh 규모의 ESS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말 계약한 물량을 합치면 총 1.5GWh 규모다.

공급 제품은 삼원계 NCA 배터리를 탑재한 일체형 ESS 배터리 'SBB 1.7'이다. 기존 제품보다 에너지밀도가 17% 높다. 미국 인디애나주 공장에서 생산해 연내 공급할 예정이며 2027년 텍사스주에서 착공하는 대규모 전력 프로젝트에 투입된다. 삼성SDI는 1.43% 내린 48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밖에 HLB 등 바이오 종목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주요 반도체 기업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개별 기업의 사업 성과와 주주환원 정책이 투자심리를 가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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