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증권주, 반등 기대↑⋯증시 거래대금 바닥권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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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월간 거래대금 추이. (출처=키움증권)

키움증권은 국내 증시 거래대금이 상승장 이전 수준까지 감소하면서 바닥권에 근접했다고 분석했다. 향후 증시 회복과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증권업종의 주가 반등이 기대된다는 전망이다.

27일 안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10월 넷째 주까지 국내 증시 하루평균 거래대금은 38조7000억원으로, 9월(40조1000억원) 대비 3%, 최고치를 기록한 5월(106조2000억원) 대비 64%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증시 하루평균 거래대금은 5월 이후 5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지난해 평균 거래대금인 26조3000억원과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안 연구원은 단순 거래대금보다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 비율인 '거래대금 회전율'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증시 시가총액이 커질수록 거래대금도 늘어나는 만큼 절대적인 거래대금 규모만으로 시장의 거래 활성화 수준을 판단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그는 "지난 10년간 국내 증시 거래대금 회전율은 100~400% 범위에서 움직였으며, 전체 평균은 200% 수준이었다"며 "최근 회전율은 9월 162%, 10월 190%를 기록하며 소폭 반등했지만, 상승장이 시작되기 이전인 2025년 1분기 수준으로 돌아왔다"고 분석했다.

이어 "거래대금 회전율을 기준으로 보면 현재 거래대금은 상승장이 아닌 일반적인 장세 수준까지 하락한 상황"이라며 "추가적으로 감소할 여지는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증권업종의 주가 역시 바닥권에 가까워졌다는 평가다. 최근 증시 조정과 함께 증권주도 약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밸류에이션과 주주환원수익률, 거래대금 회전율 등을 고려하면 기업의 기초체력에 기반한 주가가 저점에 근접했다는 분석이다.

안 연구원은 "증권업종은 증시 전체 투자심리가 업종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향후 증시와 거래대금 회전율이 재상승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반등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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