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주식·회사채 발행 28.5조…한달 새 75% 증가

(금융감독원)

지난달 기업의 주식·회사채 공모 발행액이 회사채 발행 증가에 힘입어 전월보다 70% 넘게 늘었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9월 주식·회사채 공모 발행액은 28조5578억원으로 전월보다 74.9%(12조2267억원) 증가했다.

주식 발행액은 3853억원으로 전월보다 15.3%(696억원) 감소했다. 기업공개(IPO)는 9건, 2156억원으로 34.2%(550억원) 증가했지만 유상증자는 6건, 1697억원으로 42.3%(1246억원) 줄었다. IPO 9건은 모두 코스닥시장 상장으로 이 가운데 3건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였다.

회사채 발행액은 28조1725억원으로 전월 대비 77.5%(12조2963억원) 늘었다. 일반회사채는 1조7290억원으로 457.7%(1조4190억원) 급증했고 금융채도 25조7984억원으로 74.2%(10조9846억원) 증가했다.

일반회사채 발행자금 가운데 차환 목적이 1조1799억원으로 68.2%를 차지했다. 운영자금은 28.9%, 시설자금은 2.9%였다. 신용등급별로는 AA등급 이상이 9200억원으로 53.2%, A등급이 8090억원으로 46.8%를 차지했으며 BBB등급 이하 발행은 없었다.

금융채 중 은행채는 11조5732억원으로 전월보다 87.0%(5조3838억원) 증가했다. 기타금융채도 79.0%(5조5958억원) 늘어난 12조6752억원을 기록했다.

9월 말 전체 회사채 잔액은 777조1235억원으로 전월 말보다 1.1%(8조2726억원) 증가했다. 다만 일반회사채는 9월 중 3조1940억원 순상환되며 전월에 이어 순상환 기조를 이어갔다.

기업어음(CP)과 단기사채 발행도 증가했다. 9월 CP·단기사채 발행액은 183조3309억원으로 전월 대비 23.0%(34조2617억원) 늘었다.

CP 발행액은 56조4364억원으로 22.0%(10조1890억원), 단기사채는 126조8945억원으로 23.4%(24조727억원) 각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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