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KOFR OIS 청산 1년…492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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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가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 기반 장외파생상품(OIS) 중앙청산 도입 1주년을 맞아 누적 청산금액 492조원을 기록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거래소 청산결제본부는 오는 27일 KOFR OIS 중앙청산 개시 1주년을 앞두고 그간의 시장 정착 성과를 분석하고 향후 발전 계획을 제시했다.

지난 1년간 KOFR OIS 청산 규모는 꾸준한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누적 청산금액은 492조원, 청산잔고는 140조원을 기록했으며, 일평균 청산금액은 제도 도입 초기인 지난해 11월 3000억원 수준에서 올해 9월 3조2000억원으로 약 10배 급증했다.

전체 이자율스왑 시장에서 KOFR OIS가 차지하는 비중도 크게 확대됐다. 지난 1년간 KOFR OIS의 일평균 청산금액은 2조2000억원으로 기존 양도성예금증서(CD) 기반 이자율스왑 일평균 청산금액의 33% 수준에 도달했으며, 전체 스왑 중 KOFR OIS 비중은 약 25%를 기록해 금융감독원의 1차년도 행정지도 목표치인 10%를 훌쩍 넘어섰다.

시장 참여도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전체 청산회원 53개사 가운데 약 70%에 달하는 37개사가 실제 청산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 중 9개사는 금융당국의 행정지도 대상이 아님에도 자발적으로 시장에 진입해 거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초기 단기물에 집중됐던 거래 수요가 장기물로 확산하는 추세도 돋보인다. 금액 기준 1년 이하 단기물 비중이 여전히 높지만, 시장참가자들의 관심 증대와 당국의 인센티브 강화 조치에 힘입어 1년 초과 장기물 비중은 연초 3.3%에서 18.1%로, 5년 초과 초장기물 비중은 0.4%에서 2.3%로 5배 이상 크게 증가했다.

한국거래소는 향후 KOFR가 CD 금리를 대체하는 핵심 지표금리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내년 상반기 중 청산대상 최장 만기를 현재 20년에서 30년으로 늘리고, 베이시스 스왑(Basis Swap) 청산 도입 및 평가용 할인커브 일원화 등을 추진해 단계적 지표금리 전환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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