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이투데이DB)
서울시는 26일 오세훈 시장이 간부회의에서 “서울에서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이 단 한 그루도 남지 않도록 한다는 각오로 전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 시장은 서울에서도 소나무재선충병에 감염된 나무가 74그루에 달한다는 언론보도를 접하고 이렇게 지시했다. 오 시장은 “소나무재선충병은 한번 확산되면 회복이 어려운 만큼 다소 과잉대응이라는 평가가 나오더라도 좋으니 철저하게 대응하라”며 “감염목 제거에 그치지 말고 주변 지역까지 방제 범위를 확대해 추가 확산 가능성을 원천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요 녹지공간은 각별하게 관리하고, 드론 등 첨단 장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까지 사각지대 없이 미리 살펴달라. 특히 감염 의심목은 신속하게 확인하고 선제적으로 조치하라”고 주문했다.
한편 시는 신규 발생지역 반경 5㎞ 이내에서 드론을 활용한 정밀 예찰을 시행하고, 주요 공원·산림·등산로·가로수 등을 월 1회 이상 점검하고 있다. 산림청·경기도 등과 발생 현황과 진단·방제 정보를 공유하고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감염 의심목 제거와 예방 나무주사 등 집중 방제를 추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