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빠진 바이에른, 프라이부르크 3-1 제압⋯그나브리 100호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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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의 마이클 올리세(왼쪽 세 번째)가 25일(현지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에서 열린 '2026-2027 독일 분데스리가' SC 프라이부르크와의 경기 도중 팀의 세 번째 골(3-1)을 성공시킨 뒤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EPA/연합뉴스)
김민재가 부상으로 결장한 바이에른 뮌헨이 프라이부르크를 꺾고 독일 분데스리가 선두 자리를 지켰다. 세르주 그나브리는 개인 통산 리그 100호골을 터뜨리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바이에른 뮌헨은 25일(현지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 유로파파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6-2027시즌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프라이부르크를 3-1로 제압했다.

개막 후 7경기 무패(5승 2무)를 이어간 바이에른은 승점 17을 기록하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승점 동률을 이뤘지만 골 득실에서 앞서 선두를 유지했다.

바이에른은 전반 16분 다요 우파메카노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우파메카노는 자기 진영에서 상대 공격을 차단한 뒤 마이클 올리세에게 공을 연결했다. 이어 빠르게 공격에 가담해 올리세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42분에는 그나브리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왼쪽 측면에서 나다니엘 브라운과 패스를 주고받으며 페널티지역 안으로 침투한 그나브리는 골키퍼 미오 바크하우스의 다리 사이로 공을 밀어 넣어 2-0을 만들었다.

이날 득점은 그나브리의 분데스리가 통산 100번째 골이었다. 2016-2017시즌 베르더 브레멘에서 분데스리가에 데뷔한 그는 호펜하임을 거쳐 바이에른에서 활약하며 267경기 만에 100골 고지를 밟았다.

전반을 2-0으로 마친 바이에른은 후반에도 주도권을 유지했지만 후반 35분 톰 비쇼프의 자책골로 한 골을 내줬다.

▲바이에른 뮌헨의 세르주 그나브리(왼쪽)가 25일(현지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에서 열린 '2026-2027 독일 분데스리가' SC 프라이부르크와의 경기 도중 팀의 두 번째 골(0-2)을 성공시킨 뒤 다요 우파메카노(왼쪽 두 번째) 등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프라이부르크는 이후 동점골을 노리며 공세를 강화했다. 후반 막판 마티아스 긴터의 헤더가 골문으로 향했지만 바이에른 골키퍼 요나스 우르비히의 선방에 막혔다.

바이에른은 후반 추가시간 5분 올리세의 쐐기골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올리세는 상대 골키퍼의 공을 가로챈 뒤 비어 있는 골문에 밀어 넣어 3-1 승리를 완성했다.

한국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는 이날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김민재는 21일 아스널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근육에 불편함을 느껴 전반 45분만 소화하고 교체됐다.

바이에른은 김민재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추가 부상 방지를 위해 휴식을 부여했다. 아론 댕크스 코치는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김민재에게 경미한 근육 문제가 있다"며 무리하게 출전시키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바이에른은 뱅상 콩파니 감독도 건강 문제로 벤치를 지키지 못하면서 댕크스 코치가 대신 팀을 지휘했다. 주전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와 요주아 키미히, 루이스 디아스 등도 결장했지만 승점 3을 확보했다.

바이에른은 28일 마그데부르크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2라운드를 치른 뒤 31일 도르트문트와 분데스리가 8라운드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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