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학생·가족 521팀 참여⋯함께 쓴 책 224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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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27일 사례 나눔 행사 개최

▲서울시교육청 전경. (사진=서울시교육청)

서울 지역 학생과 가족이 함께 책을 쓰는 독서·인문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총 224종의 가족 책이 출간됐다.

서울시교육청은 27일 오후 4시 서울시교육청 1층 시청각실에서 '2026 서울 학생, 가족 책 만들기' 사례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부터 30일까지는 교육청 1층 전시공간에서 가족 출간 도서 전시회도 운영한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은 '서울 학생, 가족 책 만들기'는 초등학교 4~6학년과 중학교 1~3학년 학생이 가족과 함께 한 권의 책을 완성하는 독서·인문교육 프로그램이다.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을 높이고 가정 내 독서·글쓰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사업에는 총 521가족이 신청했으며, 6월부터 약 5개월간 공동 저술 활동을 통해 224종의 책을 출간했다. 참여 가족들은 가족 여행기와 일상 기록, 추억을 담은 이야기, 창작 동화 등 다양한 주제로 책을 집필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참여 가족의 집필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글쓰기·책 만들기 특강을 총 3회 운영했다.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초·중학교별 3차시의 실시간 온라인 독서·글쓰기 교육도 진행했다. 운영교사 22명은 그룹별 담임 역할을 맡아 학생들의 참여를 지원했다.

27일 열리는 사례 나눔 행사에는 참여 가족 중 82가족 164명과 운영교사 22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KBS 아나운서의 낭독·글쓰기 특강과 가족 공동 저술 경험 발표, 교육감 인증서 수여 등이 진행된다.

26일부터 5일간 열리는 출간 도서 전시회에서는 가족들이 직접 완성한 책을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이번에 출간된 책들은 단순한 결과물이 아니라 가족이 함께 쌓아 온 시간과 소통의 기록"이라며 "앞으로도 학교와 가정이 함께 읽고 쓰며 성장하는 독서·인문교육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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