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오피스, 생성형 AI 정보유출 차단 솔루션 출시…기업 보안시장 공략

기사 듣기
00:00 / 00:00

문서·업무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폴라리스오피스가 글로벌 보안기업 네트릭스(Netwrix)의 기술을 활용한 생성형 AI 보안 솔루션을 출시했다. 챗GPT와 클로드 등 외부 AI 서비스에 기업의 개인정보와 영업기밀이 유출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는 제품으로, 기존 기업 고객 기반을 활용해 기업 간 거래(B2B) 보안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폴라리스오피스는 네트릭스의 데이터 유출 방지(DLP) 솔루션 ‘엔드포인트 프로텍터(Endpoint Protector)’를 기반으로 생성형 AI 보안 제품을 출시하고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공급을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업 현장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한 문서 작성과 번역,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개발 등이 확산하면서 내부 정보유출 위험도 커지고 있다. 직원이 외부 AI 서비스에 업무 관련 자료를 입력하는 과정에서 고객 개인정보나 미공개 재무자료, 핵심 기술정보 등이 외부로 전달될 수 있기 때문이다.

폴라리스오피스가 선보인 솔루션은 생성형 AI 사용 단계에서 민감정보의 외부 전송을 통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직원이 AI 서비스에 입력하는 질문과 명령어, 첨부파일 등을 검사해 기업이 설정한 보안 기준에 위배되는 정보가 포함되면 전송을 차단하는 방식이다.

부서와 사용자, 업무 특성에 따라 보안 정책을 다르게 적용할 수도 있다. 기업 전체의 AI 사용을 일률적으로 제한하는 대신 업무에 필요한 AI 활용은 허용하면서 개인정보와 영업기밀의 유출 위험을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올해 4월 네트릭스와 체결한 관리형 서비스 제공사업자(MSP)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기업 보안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생성형 AI 보안 외에도 데이터 보안 태세 관리(DSPM), 접근 권한 통제 등 기업별 보안 수요에 맞춘 솔루션을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문서·업무 소프트웨어 사업에서 확보한 기업 고객 기반을 활용해 보안 솔루션의 교차 판매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기존 소프트웨어 중심의 사업 영역을 AI와 클라우드, 보안을 결합한 B2B 시장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폴라리스오피스 관계자는 “기업의 AI 도입이 확대될수록 중요한 것은 AI 사용을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정보유출 위험을 효과적으로 통제하는 것”이라며 “문서와 업무 환경에 대한 이해에 글로벌 보안 기술을 접목해 기업이 안심하고 AI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보안 사업을 새로운 B2B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많이 본 뉴스
댓글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