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경협 "출산·육아 반영한 창업기업 기준 연장 환영"

기사 듣기
00:00 / 00:00

▲박창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김동효 기자 sorahosi@)

한국여성경제인협회(여경협)가 출산·육아 등으로 인한 불가피한 경영공백을 창업기업 기준에 반영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여경협은 25일 논평을 통해 "정부가 출산·육아 등 불가피한 경영공백을 고려해 창업지원 기준을 개선하기로 한 데 대해 337만 여성기업을 대표해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여성기업계는 출산과 육아로 사업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가 경영활동에 복귀해도 일률적인 창업기업 업력(7년 미만) 기준으로 인해 각종 창업지원사업에서 배제되는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여경협은 창업기업 인정 기준 완화를 지속해서 요청해 왔다. 정부는 이같은 현장 의견을 반영해 자녀 육아 3년 등 불가피한 경영공백에 대해 창업기업 인정 기간을 최대 5년까지 연장하는 개선책을 마련했다.

여경협은 "이번 결정은 출산과 육아를 개인이 감당해야 할 문제로만 보지 않고 기업 경영의 현실로 인정해 정책에 반영하기로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여성기업인의 삶과 경영 여건을 함께 살피고 불합리한 제도를 바로잡으려는 정부의 의지를 높이 평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결정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도록 정부와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성기업인의 경영 현실을 세심히 살피고, 필요한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제안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많이 본 뉴스
댓글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