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3분기 순이익 494억원⋯전년比 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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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순이익 1753억원⋯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
조달비용 상승에 수익성 부담⋯연체율 1.84%로 상승

▲(사진=AI 생성)

하나카드의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49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4% 감소했다. 금리 상승에 따른 조달비용 증가와 환율 변동 등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23일 하나카드에 따르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753억원으로 전년 동기(1700억원) 대비 3.1% 증가했다. 강화된 대출 규제와 건전성 악화 우려 등 비우호적인 영업환경에도 결제성 취급액 확대와 글로벌 부문 성장에 힘입어 누적 순이익은 증가세를 유지했다.

반면 3분기 순이익은 직전 분기(684억원)와 비교해 27.8% 감소했다. 금리 상승으로 조달비용 부담이 커진 데다 환율 변동 등 외부 요인이 수익성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건전성 지표는 악화했다. 3분기 연체율은 1.84%로 전 분기(1.73%)보다 0.11%포인트(p) 상승했다. 전년 동기(1.79%)와 비교하면 0.05%p 높아졌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4분기에도 금리 상승에 따른 조달비용 부담과 대출 규제 강화 등 어려운 영업환경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결제성 사업 중심의 안정적인 성장을 추진하고 연체율 등 리스크 관리를 강화해 내실경영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룹 협업을 통한 우량 고객 확보와 법인 일반매출 확대,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는 한편 무빙카드와 지역화폐 등 정부사업을 활용해 개인 고객 기반도 넓혀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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