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박준현, 스트레칭 중 무릎 인대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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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현(키움). (뉴시스)

프로야구(KBO) 키움 히어로즈의 투수 박준현이 시즌을 마친 뒤 훈련 과정에서 무릎 부상을 입었다. 왼쪽 무릎 인대에 미세한 손상이 발견되면서 약 두 달간 회복에 집중할 전망이다.

키움은 23일 공식 메디컬 리포트를 통해 박준현의 왼쪽 무릎 내측측부인대 미세 손상 소식을 전했다. 현재 보조기를 착용하고 있으며, 회복까지는 약 2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박준현은 이달 20일 고양구장에서 스트레칭을 하던 중 왼쪽 무릎에 불편함을 느꼈다. 이후 교차 검진을 진행한 결과 인대에 미세한 손상이 확인됐다.

박준현은 지난해 열린 2026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키움의 지명을 받은 오른손 투수다. 북일고 출신으로 188㎝, 95㎏의 체격을 갖췄으며, 계약금 7억원에 입단했다.

올해 4월 26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프로 첫 선발 등판에 나섰다. 당시 5이닝 동안 안타 4개와 볼넷 4개를 내주고도 실점 없이 투구를 마쳤다. 삼진 4개를 잡으며 승리투수가 됐고, 역대 13번째 고졸 신인 데뷔전 선발승이라는 기록도 남겼다.

첫 승 이후에는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다. 5월 17일 NC 다이노스전에서 6이닝, 6월 17일 삼성전에서 7이닝을 각각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두 경기 모두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시즌 후반에는 실점이 늘어나며 고전했다. 이달 6일 kt 위즈를 상대로 선발 등판해 3⅓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박준현의 데뷔 시즌 최종 성적은 22경기 1승 10패, 평균자책점 5.75다. 총 87⅔이닝을 던져 삼진 87개를 잡았으며 볼넷 73개와 몸에 맞는 공 1개를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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