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점 매장 80% 첫선·최대 규모…무신사·데카트론·다이소 등 집결
롯데백화점이 15년 만에 서울에 신규 복합쇼핑몰을 선보인다. 청량리역 일대에 핵심 브랜드와 체험형 콘텐츠를 모은 쇼핑 공간을 조성하고, 기존 백화점과 연계해 서울 동북권 상권 공략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23일 서울 동대문구에 '롯데몰 벨리타운 청량리'를 정식 개장했다고 밝혔다. 2011년 롯데몰 김포공항점 이후 15년 만에 서울에 문을 여는 신규 쇼핑몰이다.
롯데몰 벨리타운 청량리는 롯데백화점 청량리점과 연결되는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약 5400평 규모로 조성됐다.
이번 쇼핑몰은 한정된 공간에 주요 브랜드와 콘텐츠를 집중 배치한 '초집약형 쇼핑몰'을 표방한다. 패션과 식음료, 뷰티, 라이프스타일 등 50여 개 브랜드가 입점하며, 전체 매장의 약 80%를 유통업계 최초 또는 서울 동북권 최초·최대 규모 매장으로 구성했다.
층별로는 1층에 커피 전문점 테라로사와 겐츠 베이커리 서울 1호점 등이 들어선다. 2층에서는 무신사 백&캡 클럽과 스포츠 브랜드 데카트론을 만나볼 수 있다.
3~4층에는 생활용품 전문점 다이소를 비롯해 패밀리 레스토랑 빕스, 반다이남코코리아의 펀스퀘어 등이 자리 잡았다. 쇼핑뿐 아니라 외식과 여가를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도록 상품군을 구성했다.
롯데백화점의 자체 캐릭터 '벨리곰'을 활용한 공간도 마련했다. 쇼핑몰 곳곳에 대형 벨리곰 조형물과 미디어 콘텐츠를 설치하고, 벨리곰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숍인숍 매장도 처음 도입했다. 공간마다 차별화된 음향과 향기를 적용해 방문객이 시각뿐 아니라 청각과 후각으로도 쇼핑몰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백화점은 신규 쇼핑몰과 기존 청량리점의 연계 효과를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두 시설 간 서비스 연계를 확대하는 한편 백화점 본관도 단계적으로 새 단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량리 일대를 명동과 잠실에 이은 서울의 세 번째 '롯데타운'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