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픽=AI 기반 편집 이미지 (Chat GPT)
일본 최대 노동조합 조직인 '일본노동조합총연합회(연합회)'가 내년 봄 임금협상 때 정기 승급분을 포함해 '5% 이상'의 임금 인상을 요구하기로 했다.
23일 일본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전날 연합회는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기본 전략을 확정했다. 4년 연속 '5% 이상' 요구 방침을 내걸었으나 내년에는 '6% 중심'이라는 표현을 추가한다는 게 핵심이다.
연합회는 내년 임협에서도 격차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 노동자는 '6% 이상', 비정규직은 '7%' 인상을 각각 목표치로 유지했다. 특히 내년도 임협 전략에서는 중기 목표도 새로 제시됐다.
2030년 기준 35세 노동자의 월급 중앙값을 36만엔(약 305만원)으로 설정하는 등 2027년부터 4년간 약 15%의 임금 인상을 추진해 선진국 중 최하위 수준인 일본의 임금 구조를 바꾸겠다는 구상이다.
중앙값은 전체 노동자를 임금 순으로 정렬했을 때 한가운데 위치한 금액으로, 고소득자의 영향으로 왜곡될 수 있는 평균치보다 일반 노동자의 실제 체감 소득을 정확히 보여주는 지표다.
요시노 도모코 렌고 회장은 "저임금층의 임금 하한선을 끌어올릴 여지가 여전히 많아 '6% 중심'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