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더 버스' 포스터. (사진제공=(주)제이씨엔터웍스)
23일 배급사 제이씨엔터웍스에 따르면 '더 버스'는 살인 누명으로 10년을 복역한 남자가 출소 후 우연히 오른 버스에서 이기적인 승객들과 얽히며 벌어지는 블랙코미디다.
영화는 버스라는 한정된 공간을 배경으로 승객들의 욕심과 무관심이 걷잡을 수 없는 소동으로 번지는 과정을 그린다. 갑질을 일삼는 졸부와 고시원 원장, 조회수에 집착하는 유튜버, 허세 가득한 버스 기사 등 다양한 인물이 등장한다.
공정환은 억울한 옥살이 끝에 출소한 '진기' 역을 맡았다. 태항호는 공수부대 출신의 다혈질 버스 기사 '우조', 동방우는 젊은 외국인 아내를 둔 짠돌이 노인 '봉근'으로 출연한다. 여기에 여민선, 곽근호, 제이박 등 개성파 배우들이 합류했다.
연출은 '알 포인트', '핸드폰' 등의 제작 현장에 참여했던 김태곤 감독이 맡았다. 부산·경남 일대에서 촬영한 이 작품은 제2회 양산영화제에서 대상과 최우수연기자상을 받았으며, 제1회 부여국제히스토리영화제 경쟁부문에도 초청됐다.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권총을 든 채 정면을 노려보는 진기와 버스 창밖으로 몸을 내민 승객들의 모습이 담겼다. 주먹을 치켜들고 진기를 향해 소리치는 승객들의 모습이 버스 안에서 벌어질 소동을 예고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