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KBO) LG 트윈스가 철거를 앞둔 잠실구장에서 팬들과 마지막 추억을 만든다. 약 1만 명 규모의 러닝 행사를 열고 40여 년간 함께한 홈구장에 작별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LG는 다음 달 22일 서울 잠실구장 일대에서 10㎞ 러닝 행사 ‘2026 더 라스트 런 : 굿바이잠실’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LG가 4월부터 운영해 온 ‘2026 홈런 시리즈’의 마지막 프로그램이다. 앞서 러닝 아카데미와 5㎞ 챌린지 등을 진행한 LG는 이번 행사에서 참가 인원과 달리기 코스를 확대했다.
1982년 개장한 잠실구장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잠실 스포츠ㆍ마이스(MICE) 복합공간 조성 사업에 따라 철거를 앞두고 있다. 이달 20일 LG와 KIA 타이거즈의 준플레이오프(준PO) 3차전은 잠실구장에서 열린 마지막 프로야구 경기로 기록됐다.
참가자들은 11월 22일 오전 7시 30분 잠실구장 동문에서 출발한다. 잠실역과 석촌역을 거쳐 가락시장역에서 반환한 뒤 잠실구장 동문으로 돌아오는 10㎞ 코스다.
LG는 연간회원과 일반회원을 대상으로 약 1만 명 규모의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송파구민 2000명과 포브스코리아 구독자 1000명을 대상으로 우선 접수를 진행한 뒤 LG 연간회원, 일반회원 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일반회원 참가 신청은 23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 앱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참가 자격은 만 14세 이상이며, 참가비는 8만5000원이다. 예매 수수료 1000원은 별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