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남부·중부발전, 유럽 최고 권위 HRD '언리쉬 어워드' 동반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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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재경영 입증

▲한국전력 본사 전경. (이투데이DB)

한국전력과 한국남부발전, 한국중부발전 등 전력공기업들이 유럽 최고 권위의 인적자원개발(HRD) 시상식에서 나란히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글로벌 최상위 수준의 인재육성 역량을 입증했다.

이들 3사는 2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럽 최대 규모의 글로벌 HRD 콘퍼런스인 ‘UNLEASH World 2026’에서 ‘2026 UNLEASH Award’를 각각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UNLEASH Award는 유럽인재개발협회(EAPM)와 글로벌 HR 테크그룹 UNLEASH가 공동 주관하는 인적자원개발 분야의 권위 있는 상이다. 조직 내 인재개발 전략 및 실행체계, 미래 핵심역량 확보 노력, 교육 결과와 경영 성과 간의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기업을 선정한다.

한전은 이번 시상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Unleash Award’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미국 인재개발협회(ATD) 주관 ‘ATD Awards’ 2년 연속 수상에 이어 글로벌 무대에서 확고한 인재육성 경쟁력을 공인받았다.

한전은 ‘2035 중장기 경영전략’과 연계해 AX 전환과 신성장동력 창출을 골자로 한 ‘2030 HRD 중기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이를 비즈니스 성과 창출로 연결했다. 특히 서울대와 협업해 공공기관 최초로 개설한 ‘KEPCO AX 아카데미’와 AI Leader·Agent 과정이 호평을 받았다. 아울러 동료 교육이력과 직무별 표준학습경로를 결합한 데이터 기반 맞춤형 추천시스템, 디지털 배지 제도, 이를 실제 인사평가와 보직 선발에 유기적으로 연계한 선순환 체계가 높은 점수를 얻었다.

남부발전은 이번 행사에서 ‘Excellence in Learning & Development Strategy’ 부문을 수상했다. ‘에너지전환 시대, 사람의 성장이 기업의 미래를 만든다’는 기치 아래 구조적 산업 변화에 대응한 전략적 인재육성과 전사적인 AI 역량 내재화 성과를 인정받았다.

남부발전은 석탄발전 폐지와 LNG·재생에너지 확대에 발맞춰 ‘에너지전환·미래전환 아카데미’를 개설, 협력사와 지역기업을 아우르는 직무전환 교육과 전문인력 양성에 주력했다. 아울러 전사 차원의 AI 교육과 업무 자동화(RPA)를 추진해 연간 약 11만 시간의 업무 절감 효과를 거두는 등 교육을 가시적인 경영 성과로 직결시켰다.

중부발전 역시 동일 부문인 ‘Excellence in Learning & Development Strategy’를 수상하며 어깨를 나란히 했다. 중부발전은 기존의 단순 교육 이수 중심 구조에서 탈피해, 직무 역량 기반의 통합형 인재육성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경영전략과 긴밀히 연계한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중부발전은 직무별 필요 역량을 정밀하게 정의하고, 개인별 역량진단과 자기개발계획(IDP), 맞춤형 학습을 하나로 묶은 체계를 마련했다. 여기에 직무 전문가 인증 제도를 고도화해 현장 실효성을 극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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