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CCTV 361대 활용·안전관리 인력 3271명 투입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태원 참사 4주기와 핼러윈을 앞두고 인파밀집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철저한 사전 점검과 현장 대응을 지시했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오전 간부회의에서 핼러윈 인파안전관리 대책을 보고받고 “핼러윈을 앞두고 크고 작은 행사와 인파밀집이 예상되는 만큼 무엇보다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사전 준비부터 현장 관리까지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태원·홍대·성수동·익선동 등 인파밀집이 예상되는 지역의 시설물과 보행환경을 사전에 점검하고, 인파가 집중될 경우 선제적인 안전조치를 취할 것을 주문했다. 경찰·소방·자치구·의료기관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위험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것도 당부했다.
서울시는 이날부터 다음 달 1일까지 10일간을 '핼러윈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10개 자치구 14개 지역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인파밀집 관리지역 14곳에 설치된 AI 인파감지 폐쇄회로(CC)TV 361대와 서울 실시간 도시데이터, 드론 등을 활용해 혼잡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시한다. 공공·민간 안전관리 인력 3271명도 투입해 보행 흐름을 관리하고 위험요소를 사전에 점검한다.
인파밀집에 따른 위험 상황이 발생하면 지하철역 출입구 통제와 열차 무정차 통과, 긴급 재난문자 발송 등의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와 자치구,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 간 공동 대응체계도 가동한다.
한편, 오 시장은 24일 오후 5시 30분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10·29 이태원참사 4주기 시민추모대회'에 참석해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할 예정이다.
서울시와 행정안전부, 10·29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 시민대책회의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유가족과 시민 등 약 30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희생자 호명과 묵념, 추모공연 등이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