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준 부상 결장⋯셀틱, 셀타 비고에 1-2 역전패·유로파리그 3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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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타 비고의 하비 로드리게스가 22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열린 셀틱과의 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경기에서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양현준(셀틱)이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이 셀타 비고(스페인)에 역전패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3연패에 빠졌다.

셀틱은 22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26-2027시즌 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3차전 홈 경기에서 셀타 비고에 1-2로 졌다.

1차전 페렌츠바로시(헝가리)에 1-3, 2차전 벤피카(포르투갈)에 1-4로 패했던 셀틱은 이날도 승점을 얻지 못하면서 3전 전패에 머물렀다. 반면 앞선 두 경기에서 패했던 셀타 비고는 대회 첫 승을 거뒀다.

양현준은 이날 선발 명단과 교체 명단에 모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달 초 햄스트링을 다친 양현준은 회복 훈련을 진행 중이지만 아직 경기에 출전할 몸 상태를 갖추지 못했다. 마틴 오닐 셀틱 감독은 경기 전 양현준의 복귀까지 1~2주가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셀틱은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뒤 후반 2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하이셈 하산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가 상대 수비에 맞고 굴절되자 미카 바우르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8분에는 리엄 스케일스의 헤더가 골대를 맞고 나오면서 추가 득점 기회를 놓쳤다.

셀타 비고는 후반 23분 하비 로드리게스의 헤더로 동점을 만들었다. 로드리게스는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프리킥을 머리로 연결해 골키퍼 샘 존스톤을 뚫었다.

3분 뒤에는 로드리게스가 다시 골망을 흔들었다. 셀틱 수비진이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공을 페널티지역 바깥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해 역전골을 터뜨렸다.

셀틱은 이후 제임스 포레스트와 카스페르 회그 등을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후반 40분 콜비 도너번의 슈팅도 상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셀틱은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유로파리그에서는 3경기에서 3골을 넣고 9골을 내주며 부진을 이어갔다.

셀틱은 11월 5일 베식타시(튀르키예)를 홈으로 불러들여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4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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