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해란은 22일 전남광주 해남군 파인비치 골프링크스(파72)에서 열린 2026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35만 달러)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유해란은 루시 리, 로렌 코글린(이상 미국), 훌리아 로페스 라미레스(스페인)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6언더파 66타로 공동 선두에 나선 캐리스 데이비드슨(호주), 요시다 유리(일본)와는 1타 차다.
유해란은 2번 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은 뒤 5번 홀(파4)에서는 그린 밖에서 시도한 칩샷을 그대로 홀에 집어넣으며 타수를 줄였다. 이어 6번 홀(파5)에서도 버디를 추가해 전반에만 3타를 줄였다.
후반에는 파 행진을 이어가다가 15번 홀(파3)과 16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았다. 이후 남은 두 홀을 파로 마무리하며 보기 없는 경기를 완성했다.
유해란은 올해 6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과 7월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연이어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는 시즌 3승이자 LPGA 투어 통산 5승에 도전한다.
다른 한국 선수들도 상위권에 자리했다. 김효주와 양희영은 나란히 3언더파 69타를 기록해 공동 8위에 올랐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소속 김민선과 김민주도 같은 타수로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솔과 유현조, 박민지, 전지원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18위에 자리했다.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김세영은 이븐파 72타로 공동 40위에 머물렀다. 김세영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5년 만에 LPGA 투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대회는 25일까지 나흘간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되며 우승 상금은 35만2500달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