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BL·네메르 등 단독 브랜드 신상품부터 순차 적용

롯데홈쇼핑이 겨울철 패딩과 다운 의류의 충전재 정보를 QR코드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한다. 공인 시험기관의 검증 결과를 고객에게 직접 제공해 의류 품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인다는 취지다.
롯데홈쇼핑은 FITI시험연구원과 협업해 QR코드 기반 품질관리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다운 의류의 충전재 종류와 함량 등을 둘러싼 품질 논란을 예방하고, 고객이 구매 전 상품 정보를 보다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고객은 제품 태그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충전재의 종류와 함량, 섬유 혼용률, 의류 관리 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공인 시험기관의 시험성적서도 제공하며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롯데홈쇼핑은 우선 자체 단독 패션 브랜드의 2026년 신상품에 해당 서비스를 적용한다. 대상 브랜드는 'LBL', '네메르', '메종비오비' 등으로 경량 패딩과 다운 점퍼를 중심으로 운영한다.
23일 메종비오비의 남녀 다운 점퍼를 시작으로 29일부터 겨울철 아우터 판매 일정에 맞춰 적용 상품을 순차적으로 확대한다.
향후 네메르의 털 카라 숏 구스다운과 울캐시 블렌드 코트 세트, LBL의 헝가리 구스 롱다운, 잭니클라우스의 헤비 다운 재킷 등에도 서비스를 적용할 예정이다.
이번 플랫폼 구축에 참여한 FITI시험연구원은 한국인정기구(KOLAS)가 인정한 제1호 국제공인시험기관이다. 섬유와 화학, 생활용품 분야에서 시험·검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외부 시험기관의 검증 정보를 소비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상품 정보의 투명성을 높이고 품질관리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박선영 롯데홈쇼핑 고객만족부문장은 "패딩과 다운 의류는 충전재 종류와 함량이 구매 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요소인 만큼 고객이 관련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상품 품질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하며 고객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쇼핑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