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AI·디지털 혁신 성과 공유…허세홍 부회장 “도전이 미래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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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DT Day 개최…AI 직무교육·피지컬 AI·공정 효율화 등 혁신 사례 소개

▲허태수 GS그룹 회장(가운데)과 허세홍 GS칼텍스 허세홍 부회장(오른쪽)이 GS칼텍스 임직원들과 함께 제4회 DT Day에 참여하고 있다. (GS칼텍스)

GS칼텍스가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업무 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 중심의 혁신 확산에 나섰다. 임직원이 직접 개발한 AI 직무교육 시스템부터 생산공정 효율화, 차세대 전사적자원관리(ERP) 구축까지 다양한 사례를 선보이며 디지털 전환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GS칼텍스는 제4회 ‘딥 트랜스포메이션 데이(Deep Transformation Day·DT Day)’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날 서울 강남구 GS타워 본사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허세홍 부회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해 ‘우리의 위버멘쉬’를 주제로 혁신 성과와 경험을 공유했다.

행사장에는 15개 전시 부스가 마련돼 AI·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업무 개선 사례가 소개됐다. 소크라테스식 문답법을 적용한 AI 직무교육 튜터를 비롯해 드론·로봇·스마트헬멧 등 피지컬 AI 활용 사례, 멀티 에이전트 기반 연구보고서 작성 시스템 등이 전시됐다.

생산현장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혁신 과제도 공유됐다. 여수공장의 에너지 절감 프로젝트와 데이터 기반 촉매 조달 프로세스 최적화 사례가 대표적이다. 프로세스·데이터·시스템을 통합 재설계하는 차세대 ERP 구축과 바이오 연료 생산을 위한 코프로세싱 공정 등 전사 차원의 전략 과제도 소개됐다.

특히 허 부회장이 취임 이후 사내에 공유해온 디지털·AI 전환(DAX) 관련 사례가 실제 업무 혁신으로 이어진 성과도 공개됐다. 임직원들은 소크라테스식 문답법을 적용한 AI 서비스에서 착안해 업무별 교육 시스템을 자체 개발했다. 모빌리티·마케팅 본부는 12개 직무교육 과정을 통합한 ‘AiQ+’를, 생산본부는 신입 엔지니어의 현장 학습을 지원하는 ‘소크라틱 AI 튜터’를 구축했다. 재무실에서도 직무 전문성 강화를 위한 AI 튜터를 개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산업용 휴머노이드 등 AI·로보틱스 신기술과 글로벌 경영환경 변화에 관한 외부 전문가 강연도 진행됐다.

허 부회장은 전시 부스를 둘러보며 혁신 과제를 추진한 임직원들과 의견을 나눴다. 그는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의 도전이 모여 회사 전체의 혁신과 미래를 만들어간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기존의 한계를 넘어 만들어낸 변화가 서로 연결되고 확산될 때 GS칼텍스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석한 허태수 GS그룹 회장도 디지털 중심의 업무 혁신을 주문했다. 허 회장은 “기존 업무에 디지털을 더하는 것을 넘어, 처음부터 디지털을 기반으로 업무와 프로세스를 설계하는 관점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디지털을 활용해 업무를 연결하고 변화에 대응하며 좋은 성과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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