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LGD, 3분기 영업익 2506억원…환율·부품값 부담에 개선폭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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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기 OLED 출하 확대에 매출 전분기比 12% 증가
고부가 제품 확대·원가 혁신으로 안정적 수익 기반 강화

LG디스플레이가 올해 3분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출하 확대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을 늘렸다. 다만 원·달러 환율 하락과 반도체 가격 상승에 따른 ‘칩플레이션’이 수익성 개선폭을 제한했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70억원, 영업이익 2506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매출은 대형·모바일용 OLED 제품군이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출하가 늘어 전분기 대비 12%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10% 감소했다. 수익성 중심의 제품 포트폴리오 운영에 따라 중형 LCD 제품 출하를 줄인 영향이다.

영업이익은 환율 하락과 칩플레이션 부담에도 OLED 중심의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와 운영 효율화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개선됐다.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1조2144억원으로 이익률 19%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기말 환율 하락에 따른 외화환산손익 개선으로 7556억원을 기록했다.

LG디스플레이는 OLED 중심의 사업구조를 고도화하고 기술 경쟁력과 원가 혁신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중소형 사업에서는 기술 리더십과 안정적인 개발·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하이엔드 제품 경쟁력을 높인다. 모바일 부문은 기술력과 공급 역량을 바탕으로 시장 입지를 강화하고, IT 부문은 고부가 제품 중심의 사업 운영과 원가 경쟁력 확보를 통해 수익성을 높일 방침이다.

대형 사업에서는 TV용 OLED 프리미엄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제품으로 다양한 고객 수요에 대응한다. 모니터용 OLED는 독자 기술을 적용한 게이밍 제품 라인업을 확대한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기술 개발도 이어간다. 최근 개발에 성공한 차세대 OLED 패터닝 기술 ‘FLIPP(플립)’ 등 독자 기술을 고도화하고 이를 실질적인 사업 성과로 연결할 계획이다.

김성현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3분기에도 환율 및 부품 가격 변동 등 대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사업 경쟁력 강화와 운영 효율화에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 확보와 원가 혁신을 지속 추진해 외부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수익 창출 기반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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