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상반기 코스닥 상장기업 경영실적 분석 발표

반도체 업황 회복과 의료 장비·서비스 수요 확대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코스닥 상장사의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IBK기업은행은 22일 코스닥 상장사 1581개사의 올해 상반기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5%, 영업이익은 60.4% 각각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 증가폭보다 영업이익 증가폭이 크게 나타나면서 평균 영업이익률은 1년 전보다 1.5%포인트 오른 5.2%를 기록했다.
기업별로는 중소기업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중소기업 매출은 20.2% 늘어 대기업 증가율(8.8%)의 두 배를 웃돌았다. 기업은행은 코스닥 대기업의 경우 미디어 업종 비중이 25.0%로 높은 반면 반도체 비중은 6.8%에 그쳐 반도체 업황 개선에 따른 수혜가 상대적으로 작았다고 설명했다.
업종별 매출 증가율은 IT서비스가 50.8%로 가장 높았다. 반도체·관련장비는 32.1%, 전자장비·기기는 20.1% 증가했다. 반도체·관련장비 업종의 영업이익률은 12.4%로 지난해 상반기 6.9%에서 크게 높아져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기업은행은 코스닥 시장의 정보 비대칭을 줄이고 기업의 자본시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IBK 코스닥 활성화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분석은 TF 활동의 일환으로 발간됐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코스닥 시장을 이해하는 데 실질적인 참고자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리서치 정보와 IR 지원을 확대해 코스닥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